구리시가 지난 25일 오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 제정과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 개통에 대해 브리핑했다. 구리시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제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교량의 87% 이상이 구리시에 속해 있고 기존 교량들도 지자체 지명을 순차적으로 사용해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구리시 토평동을 중심으로 결합되어 있으며, 인근 미사대교도 미사지구와 연계된 명칭을 사용했다는 점을 들었다. 강동구가 '고덕대교' 명칭을 주장하는 근거인 532억 원 납부는 한강 횡단 교량 공사비와 무관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고덕강일 지구사업의 교통 개선 대책으로 사용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이 다음 달 10일 구리역 기준 오전 5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 연장 노선은 서울시와 구리시, 남양주시에 총 6개 정거장을 신설하며, 총길이는 12.9km이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4분 30초, 그 외 시간대는 8분대로 운행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8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서 구리시가 지하철 시대로 첫발을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최근 생태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파브르 곤충탐험대’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4일 전했다. 파브르 곤충탐험대는 다양한 곤충과 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는 왕숙천을 모니터링 장소로 지정하고, 그곳에 자리 잡은 곤충과 식물의 특징을 탐구해 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곤충 빙고 게임, 곤충 초성 퀴즈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동·식물 모니터링의 정의와 필요성을 일깨워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꿈나무로 자라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부모는 “주변에서 다양한 곤충을 보기 힘들어진 요즘 구리시 곤충생태관의 유익한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아이에게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아이들이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수업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매월 연령별, 주제별로 다양한 정기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여름 방학을 맞아 8월 7일부터 8월 16일까지 곤충, 환경 관련 특강(4회)도 운영할 계획이며, 7월 24일부터 구리시 곤충생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백경현 시장은 “곤충생태관은 구리시
구리시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편입과 관련해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서울 편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선호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현재 표본 규모와 문항 등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으로 시는 추후 시의회 보고 후 여론조사 범위와 문항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이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편입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사에서는 구리시민 10명 중 6명이 서울 편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리시민이 꼽은 최고의 뉴스도 ‘서울 편입’이 선정됐다. 백 시장은 지난 1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구리시민의 최대 관심사인 서울 편입에 대해 ‘현재 진행형’임을 강조하며 “민선 8기 후반기에도 서울 편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여론조사를 거쳐 시민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리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각종 분석자료를 토대로 시민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하고, 의원 발의 방식이 아닌 정부 발의를 통한 특별법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
백경현 구리시장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세종~포천 고속도로 구간의 33번째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구리대교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백경현 시장과 신동화 시의회 의장이 이날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위원장인 국가지명위원회가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인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을 구리대교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오는 18일 한강횡단교량 명칭을 결정지을 '경계지명(서울-경기)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이날 "국토지리정보원의 시·도간 경계선에 따르면 한강횡단 교량의 87% 이상이 행정구역상 구리시 구간에 속해있는 점 등을 충분히 감안해 구리대교로 확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둘 이상의 지자체에 걸쳐 지어지는 한강교량 명칭은 형평성을 감안해 해당 지자체의 지명으로 번갈아 가며 제정해야 논란이 없다" 면서 "구리시와 강동구를 잇는 기존 교량 명칭이 이미 강동구의 지명이 들어간 강동대교로 정해진 만큼 형평성 측면에서 구리대교로 지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그는 "한강횡단 교량은 구리·포천간 고속도로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노선이 결합되는 구간" 이라며 "구리·포천간
경기 구리시는 시내 주택에 수도관 개량 공사비로 가구당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전체면적 130㎡ 이하 주택입니다. 부식·녹물 발생 등으로 불편을 겪는 가구는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금은 가구당 옥내급수관 1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을, 나머지는 면적별로 30~90% 차등 지원한다. 구리시는 지난해 1천140가구에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구리시는 별관 1층 현관 입구에 스마트팜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가로 2.5m, 세로 9m, 높이 2m 크기로 식물재배 전용 LED 조명, 원격·자동제어 설비, 냉방장치 등을 갖췄다. 3단 재배판으로 구성됐으며 수경 재배도 할 수 있다. 이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온도, 습도, 빛, 물 등을 원격·자동 제어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구리시는 시청을 찾은 시민들이 농작물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을 설치했다. 앞으로 수확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한 농작물은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