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 소식을 환영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15일 성명을 통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경기도 과천 서울구치소 입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보당은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내란에 동참한 자들의 줄줄이 입소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직후 기자회견에서 “내란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사회대개혁을 바라는 주권자들의 요구와 행동은 이제 시작”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2025년 신년 기자회견 개최하며 인구 50만 자족 형 커넥트시티 도시구축과 미래도시 오산, 함께하는 변화를 위해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이라는 생각으로 시정 운영에 임해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포부를 열였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는 2023년 11월 세교3 공공택지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과 2024년 1월 대통령이 발표한 GTX-C노선 오산 연장 확정을 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앞으로 GTX, 수원발KTX 등 미래 광역교통망 전망에 더해 경기남부 반도체클러스터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까지 연계한다면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예산 1조원 시대』가 머지않은 미래에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오산시는 경제발전의 토대가 될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피력했다. 특히,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즈음하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R&D센터가 입주하는 사업부지 인근에 30만 평 규모의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이하 한신대)는 전두환 신군부가 1980.5.17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집회·시위를 일절 금지한 상황에서 한신대 학생들이 같은 해 10월 8일 교내에서 ‘5·18 진상규명 시위’를 벌이자 관련 학생들을 형사처벌하고(146명 연행, 8명 구속), 2년간(1981년~1982년) 신학과 신입생 모집중지 조치를 강제했음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당시 한신대는 1980년까지 ‘한국신학대학’으로서 신학과만 있는 서울 소재 단과대학이었다. 한신대 동문들은 지난 2021년 12월 6일자로 ‘진실화해위원회’에 이 사건의 진실규명을 신청했고, 3년여 동안의 조사 기간을 거쳐 마침내 진실규명됐다. ‘진실화해위원회’ 보도자료(2025.1.14.자) 등에 따르면, ‘전두환 신군부는 당시 대학가 시위를 막기 위해 국군보안사령부가 작성한 <’80하반기 학원대책>을 운용했으며, 이 문건에 따라 한신대 5·18 진상규명시위에 대해 ‘대학 개강 후 최초의 문제제기 학교’로 ‘일벌백계 치죄의 표본’ 방침을 적용해 대통령이 엄중 조치를 지시했고 국군보안사령부, 국무총리, 문교부 등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42대 대한체육회장선거에서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총투표수 1209표 중 417표를 받아 당선을 확정했다. 향후 4년 간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한체육회 수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총 6명이 입후보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기흥 현 회장은 3선에 도전했으나 379표를 득표해 2위에 머물렀다. 이어 강태선 후보 216표, 강신욱 후보 120표, 오주영 후보 59표, 김용주 후보가 15표를 얻었다. 이번 선거의 선거인단은 총 2244명으로 후보와 선거인 수 모두 역대 선거 중 가장 많았다. 유승민 차기 회장의 임기는 2029년 2월까지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7 충청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등 국제 대회를 치른다. 유승민 당선인은 최연소 국가대표로 시작해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 당선인은 당선인사에서 "기분이 좋다기보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성공하면서 윤 대통령 체포 찬성 측과 반대 측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 체포를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집회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는 소식이 알리지면서 보수단체 참가자들은 정적에 휩싸였다. 이들은 집회 무대에 마련된 스크린으로 뉴스를 바라보고 있었고 이내 탄식과 함께 '믿을 수 없다', '당장 막아야 한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흥분한 참가자들은 경찰이 설치한 저지선을 흔들며 분노했고 집회 사회자는 "경찰과 충돌하지 말고 진정해 달라"고 말리기도 했다. 격양된 분위기에 충돌도 잇따랐다. 집회 해산 후 일부 참가자들은 찬성 측 집회 현장을 지나며 참가자끼리 시비가 붙거나 현장에 있는 경찰, 취재진을 향해 비속어를 쏟아냈다. 보수단체 집회 한 참가자는 "믿을 수 없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계속 한남동에 있을 게 아니라 당장 공수처로 이동해야 한다"며 분노했다. 반면 윤 대통령 체포 찬성 측 집회에서는 환호성이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10시 33분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됐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 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최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포 직후 2분 50초 남짓한 영상메시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는데, 12·3 비상계엄 이후 자신을 향한 수사 기관의 수사 절차를 부정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윤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며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고 했다. 이어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 국민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오늘 이들이 경호 보안구역을 소방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제가 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
시대가 주목하는 연극 ‘흑백다방’, 10주년 맞아 부산에서 3색 공연 펼친다 연극 ‘흑백다방’이 10주년을 맞아 두 극단이 부산을 찾아온다. 어댑터씨어터와 극단후암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오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어댑터씨어터 2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젠더프리 캐스팅을 통해 남자, 여자, 남녀 버전 등 3가지 색다른 해석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 출신 작가 차현석의 대표작인 ‘흑백다방’은 부산 남포동의 한 찻집을 배경으로 80년대 민주화 운동 시기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20년 만에 재회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다. 2014년 초연 당시 제14회 월드2인극 페스티벌에서 대상, 연기상, 희곡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연극인대상, 일본 타이니 앨리스 페스티벌 특별상 등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단 후암의 차현석 연출과 극단 네버엔딩플레이의 오세혁 연출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하나의 대본을 세 가지 다른 시각으로 해석한다. 차현석, 심태식, 김병수, 김준삼, 오주원, 김예별, 정단비, 전하영, 이사계 등 실력파 배우 9명이 3일간 릴레이로 출연하며, 각기 다른 캐스팅으로 작품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흑백다방’은 2016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오색전 추가 인센티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1월 초 오색전 인센티브 이벤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단 이틀 만에 예산이 소진된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진행된 인센티브 발행부터 이번 추가 발행까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추가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제공될 계획으로, 기존 1월 초와 동일하게 10% 인센티브율이 적용된다. 구매 한도는 50만 원, 최대 인센티브는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시 조기종료 될 수 있다. 다만 1월 초 이벤트에서 이미 5만 원의 인센티브를 모두 받은 시민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일부만 충전한 경우 남은 한도 내에서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즉 1월 초에 2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시민은 이번 추가 이벤트에서 최대 3만 원까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1월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총 1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중 3억 7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작년 지방세 고질 체납 해소를 위해 범칙사건조사를 실시하고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단속을 강화했다. 2024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체납자를 대상으로 범칙사건조사를 시행하여 총 3억 3천만 원(474건)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범칙사건조사는 조세 포탈, 체납처분 면탈 등 조세 관련 위법 행위를 조사하고 형사처벌을 통해 엄정히 대응하는 절차이다. 이번 조사대상이 된 특별징수분 체납자는 법인이나 사업자가 직원으로부터 특별징수한 지방소득세를 체납하고 있는 경우로서 이는 「지방세기본법」 제107조에 따라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범죄 행위로 간주되며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위법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사전예고 및 심문·수색 등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필요시 형사고발을 통해 대응하고 있다. 또한 시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을 강화하여 2024년 한 해 동안 1,218대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8억 8천7백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3.8%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공휴일과 야간 영치를 적극 시행하여 1억 2,000만 원을 징수했으며 고액체납 차량의 소재지를 집중 추적해
오산시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고영재, 민간위원장 박창선)는 지난 13일 ‘사랑의 가위손’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가위손’은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규 특화사업으로 김해성 남성컷트헤어(대표 김해성)의 업무협약(재능기부)을 통해 관내 저소득가구 어르신 및 장애인가구 대상으로 매월 무료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오산시 1호 이용기능장인 김해성 원장님이 직접 잘라 주실 줄은 몰랐다. 요양원, 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서 재능봉사를 오랜 기간 하고 있고 실력도 좋다는 건 오산에서 이미 유명하기에 오늘 원장님께 서비스를 받게 되니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해성 남성컷트헤어’ 김해성 대표는 “경제적 문제로 마음 편히 이미용을 할 수 없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우리 어머니 머리 다듬듯 정성껏 헤어관리를 해드리고자 한다”며 “가시는 길에 감사하단 말씀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되려 내가 보상을 받는 기분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시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규 특화사업‘사랑의 가위손’을 통해 매월 1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