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 17.28㎢를 2024년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경기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국토부,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와 선도지구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투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고양시 일산동구 일원 4.48㎢, 성남시 분당구 일원 6.45㎢, 안양시 동안구 일원 2.11㎢, 군포시 산본동 일원 2.03㎢, 부천시 원미구 일원 2.21㎢이다. 해당 지역의 토지(주거용 제외)를 거래하려면 관할 시장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을 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허가받으면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국토부,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와 협의해 1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 물량으로 2만 6천호를 선정했으며
경찰이 '화성 아리셀 화재' 희생자 유가족을 대상으로 그동안 수사 내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오는 8일 화성시청에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수사상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경찰은 지난달 24일 사고 발생 이후 10여 일간 진행된 수사내용의 일부를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아리셀 등 5곳을 압수수색한 후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계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하며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유가족은 여러 차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수사 상황을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4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내 리튬배터리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난 불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아리셀 화재 사고 11일 만인 5일 오후 회사 측과 유족 간 첫 교섭이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이뤄진 첫 교섭에는 유족협의회 측 3명, 아리셀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측 2명, 법률지원 변호사 2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유족 교섭단과 박순관 대표, 아들인 총괄본부장, 노무사, 변호사 등 사측 관계자 4명이
[인사] 경기도 ▲ 안양부시장 김능식 ▲ 시흥부시장 박승삼 ▲ 하남부시장 황학용 ▲ 포천부시장 김종훈 ▲ 의정부부시장 박성남 ▲ 양주부시장 김정민 ▲ 안전관리실장 이종돈 ▲ 경제투자실장 허승범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상수 ▲ 미래평생교육국장 강현석 ▲ 국제협력국장 박근균 ▲ 복지국장 김하나 ▲ 교통국장 남상은 ▲ 사회적경제국장 박연경 ▲ 축산동물복지국장 이강영 ▲ 건설본부장 김용천 ▲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송은실
지난달 큰 화재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인근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길도 3시간 30분여만에 잡혔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전곡산업단지 내 한 잉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특히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발생해 20건이 넘는 화재 신고가 잇따라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연면적 약 1700㎡ 규모에 6개 동으로 이뤄져 있었으며, 화재 발원지는 5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장은 과자 포장이나 광고 인쇄 등에 사용되는 잉크를 제조하는 곳으로 아세트산에틸, 메틸에틸케톤 등 유해화학물질이 있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오전 7시 23분께 인근 3~7개의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등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선제적인 진화작업에 나섰다. 이후 오전 8시 30분께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40대, 특수대응단, 시흥화학구조대 등 인원 100명을 투입해 초진(화재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10시 53분 완전히 진화 작업을 마쳤다. 화재 당시 일하던 작업자 3명은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는
김경희 이천시장이 코로나 팬더믹으로 단절된 미국 우호도시 교류협력을 다시 강화하고 자매도시 교류를 위해 7박9일간의 일정으로 출국길에 오른다. 김경희 시장은 6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와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시를 방문한다. 산타클라라시와 우호도시 협약체결, 'Semicon West(세미콘 웨스트) 2024'참관 및 기업 투자 유치 활동, 산타페이 국제포크아트마켓(IFAM) 개막식 참석 및 시장 ‧ 교육청장 등 관계자 간담회 등의 일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천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시장은 산타클라라시 리사 길모어 시장을 만나 이천시-산타클라라시간 우호협정서에 서명하고 단절된 우호협력 관계를 당시 강화하게 된다. 또 민선8기 들어 반도체 첨단도시를 통한 미래먹거리 선점을 위해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신설운영하고 있는 김시장은 산호세 HCT 미국법인과 신사옥을 방문하고 SK하이닉스 미주법인을 방문하기도 한다. 특히 7월9일에는 세미콘 웨스트 전시장을 방문해 한국관과 이천시 참가 기업을 독려하고 기업홍보와 투자유치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김 시장이 방문하는 세미콘웨스트 전시는 혁신을 위한 촉매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려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의 1심 선고가 5일 나온다. 부산에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씨에 대한 1심 선고가 5일 나온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는 이날 오전 10시 부산지방법원종합청사 301호 법정에서 살인미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검찰은 "피고인은 순수하게 정치적 일념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범행의 명분과 정당성만을 강변하고 있다"면서 "생사를 오간 피해자에게 충분한 사죄도 없었으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이어 "피해자, 더 나아가 자신과 정치신념이 배척되는 또다른 범행 대상을 상대로 재범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며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청구했다. 또 "피해자의 상처가 조금만 더 깊었다면, 흉기가 셔츠(깃)를 관통하지 않았다면, 칼날 방향이 조금만 달랐다면 피해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을 것"이라며 "(범행 당시) 제1야당 대표인 피해자의 공천권 행사와 출마를 막으려 한 사상 초유의 선거범죄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 정치적 테러"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정치적 입장이 변함없
오산시는 자매도시인 강원도 속초시에 소재한 속초해수욕장에서 이달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4년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를 운영한다. 「속초해수욕장 오산시민 행복서비스」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다. 오산시와 속초시,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이 매년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오산시민이 대여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운영 기간 속초해수욕장 내 위치한 행정지원센터에서 오산시민에게 튜브(대/소)와 파라솔 무료 대여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오산시민은 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제시를 통해 오산시민임을 확인한 후 쿠폰을 받아 해수욕장 내에 마련된 대여 장소에서 물놀이용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민들에게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이러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매도시 속초시에 여름 휴가철 오산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속초해수욕장을 이용하시는 오산시민도 안전 수칙과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해수욕장은 지난 7월 1일 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성남 분당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1일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재건축 세금제도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경기도당이 주최하고, 분당갑·을 지역위원회가 공동 주관, 한국세무사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병욱 위원장은 최근 분당 재건축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재건축 선도지구 지정기준에 상가동의율을 포함하여, 전체동의율을 계산하는 것이 그동안 재건축 역사상 일관된 원칙이며, 도정법 또한 그런 정신이 반영되어있다. 이 원칙을 바꿀려면 명분있는 설명과 해명이 있어야 는데 그렇지 못 하며, 특히 이해관계자가 많을 시에는 더욱더 신중해야 하며, 이것은 행정의 일관성을 지키고 예측 가능성을 높여나가는 게 있어서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발제를 맡은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는 취득시기별 비과세 요건과 보유기간 계산, 청산금에 대한 조세 문제, 조합원 입주권 양도차익 계산, 신축주택 양도차익 계산, 1+1 조합원 입주권, 신도시 재건축 추진단계별 세금 쟁점 사항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주었다. 재건축 사업이 도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반면에 건축비용의 상승과 부가되는 세금과 관련된 이슈가 있는 큰 만큼,
포르투 WOW에서 "달리 유니버스" 전시회가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의 다채로운 삶과 작품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포르투 WOW의 앳킨슨 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에는 달리 전문가인 니콜라스 데샤르네(Nicolas Descharnes)를 포함한 여러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는 살바도르 달리의 초창기 작품부터 초현실주의로의 전환, 아메리칸드림, 상업적인 광고 작품, 가톨릭 신앙으로의 비밀 개종, 고야의 재해석, 월트 디즈니와의 협업 등 200여 점의 작품을 아우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달리의 독창적이고 다면적인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달리의 친구이자 프랑스 사진작가인 로베르 데샤르네(Robert Descharnes)가 1955년부터 1985년 사이에 촬영한 사진들은 달리의 개인적이고 친숙한 순간들을 담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로베르 데샤르네의 아들 니콜라스 데샤르네는 달리를 “유전적으로 스페인인, 지적으로 프랑스인, 미학적으로 이탈리아인, 상업적으로 미국인”이라고 정의하며, 달리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는 로베르 데샤르네 사진 작품의 중요성을 강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경기도당위원장(성남 분당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2일 분당구 구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성남 분당을 지역당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당원대회는 오는 8월 치러지는 전국당원대회를 위해 전국적으로 지역조직을 개편하는 대회이다. 장마가 시작되는 궂은 날씨에도 김병욱 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150여명이 넘는 지역대의원들이 선출되었으며 당원들의 참여로 축제분위기 속에서 대성황을 이루웠다. 김병욱 위원장은 “무능한 윤석열정권이 3년이나 남았는데, 경제는 최악이고, 국방,외교의 실종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다”며 “유능하고 민생을 챙기는 더불어 민주당이 책임있는 수권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병욱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당원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지역활동을 통해 분당구민들과의 소통하여 다가올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분당을 지역위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욱 위원장은 성남 분당을 지역 당원대회에서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선을 최종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 중순까지 전국적인 지역 당원대회를 마무리하고 8월10일 경기도당위원장 선출, 8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