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황태경)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기념해 13일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의장,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체육대회 경기를 통해 상호 이해와 소통․화합, 그리고 하나의 지역주민이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민주평통오산시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과의 소통의 고리가 되어 따뜻한 이웃사촌이 되기를 바라며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이 하나가 되는 멘티․멘토 결연식도 가졌다. 황태경 협의회장은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링을 통해 남과 북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어 화합하고 서로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오늘의 멘티가 내일의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제2의 고향 오산시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북한이탈주민들을 환영한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이며, 오늘 이 자리가 관내 지역주민과 화합을 다지고 먼저 온 통일을 알리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가 지난 12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 산업 종합육성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작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오산시가 참여하면서 오산시의 미래 신산업 발굴과 육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오산시 산업의 종합육성 발전전략을 수립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보고회에는 오산시 12개 관계부서가 참석했으며 수행기관인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오산시 산업 지속 성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산업 발굴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의견 논의시간에는 본 용역의 발전방향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다양하고 실질적인 육성 방안을 담아줄 것을 용역수행기관에 당부했다. 주요 과업내용으로는 ▲오산시 주축산업 및 미래신산업 관련 기업 DB구축 ▲선도사업 발굴 및 전략방향‧육성계획 마련 ▲신산업별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테크노밸리 조성 방안 ▲산학연 협력방안 제시 등이 담겼으며 올해 연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해당 용역은 오산시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임에 따라 오늘 착수보고회를
경기도 오산 소재 성호중학교는 2024학년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로서 학기말 시간을 활용하여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특색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반 성호공감토크 △전교생 퀴즈 대회를 통한 디지털 윤리의식 일깨우기 △간식차 이벤트와 함께한 사제동행 디지털 윤리 캠페인으로 진행되었다. 성호중학교는 디지털 기반 성호공감토크를 개최하여‘SWOT 분석에 따른 교육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교직원이 토의에 참여하였다. 성호공감토크는 전교직원이 경기도교육청 교육플랫폼인 하이러닝을 활용하여 디지털에 기반하여 학교 교육활동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외에도 성호중학교는 19일까지 학생들의 디지털 창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슬기로운 성호생활 챌린지’를 운영한다. 슬기로운 성호생활을 위한 세 가지 주제를 숏폼, 브이로그, 챌린지 등 자유로운 형식의 영상 제작 활동으로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호중학교가 2024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로서 방학을 앞둔 학기말 시기를 활용해 디지털 창의 역량과 디지털 윤리를 동시에 함양시키고자 기획하였으며, 2학기에는 학부모
경기도 화성 소재 반석초등학교는 지난 9일 가족과 함께 하는 평생비흡연(금연) 캠페인 뱃지 시안 공모전의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반석초등학교는 지난 5월 31일 제37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 가족과 함께하는 평생비흡연(금연) 캠페인 뱃지 시안 공모전을 실시했다. 출품된 34개의 작품 중 ‘반려견과 함께 하는 비흡연 캠페인’을 주제로 한 뱃지 시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어린이는 “요즘은 반려견과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흡연은 사람과 반려견 모두의 건강을 해롭게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뱃지 시안의 의미를 밝혔다. 반석초등학교는 △가족과 함께 하는 평생비흡연 서약 △학생자치회의 등교길 흡연예방캠페인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마스코트(캐릭터) 그리기 △평생비흡연 다짐 포토존 행사 등 2007년 개교 이래로 학교교육과정속에서 흡연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경기도 지정 흡연예방실천학교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반석초등학교 교장 권태주는 “흡연하는 부모와 함께 자라는 어린이는 출생 후 5살이 될 때까지 약 102갑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위험을 가진다는 연구결과만 봐도 어린이들을 위해 부모와 주변 어른들이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소재 고정초등학교는 2024년 3월 15일부터 ‘전교생 아침머꼬’를 월드비전의 지원과 학교발전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정초등학교 전교생들은 학교 통학버스에서 내린 후 1층 다목적실에 모여 아침 식사를 한다. ‘아침머꼬’를 통해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면서 식습관 개선에도 일조하고 있다. 고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영양을 고려한 아침을 먹으며 선후배, 친구들과 밤사이 있었던 일상을 나눈다. ‘아침머꼬’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건강한 아침식사와 정서적 안정을 얻음으로써 고정초등학교만의 우수 교육복지 사례로 학교생활 만족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고정초 3학년 학생은 “아침에 통학버스 타느라 시간에 쫓기는데 학교에서 아침밥을 먹으니 속도 든든하고 어떤 음식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고정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최예은은 “아침에 세 자녀를 깨워 학교통학버스 태우기도 바빠 아침을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데 학생들의 성장을 고려한 아침 식사를 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마음은 있어도 직장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아침을 챙겨 줄 수 없는데 전교생이 아침을 먹으니 작은 학교의 소소한 행복을 누릴
경기도 화성 소재 향남유치원은 지난 11일에 전체 교사(원감 외 11명)가 참여하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1학기 교실 속 디지털 놀이수업 나눔’을 실시하였다. 향남유치원 전체 교사가 참여하는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디지털 기반 교실놀이’를 주제로 △4월 디지털 기반 유치원 선진지 견학 △5월 교실 속 디지털 놀이 꿀팁 나눔 △6월 디지털 활용 놀이수업 강연연수 △7월 1학기 교실 속 디지털 놀이수업 나눔을 실시하여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 및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도모하였다. 향남유치원 송시연 원장은 “교사 중심의 자발적 참여 및 배움, 수업 나눔의 시간인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들은 디지털 역량을 강화 및 전문성을 향상하고, 유아들의 발달 특성에 적합한 디지털 놀이를 계획·실천할 것”이라며, “추후 학부모 대상 디지털 놀이 연수를 실시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 화성 소재 하길유치원는 지난 11일 유아의 유능함과 주도성을 존중하고 유아의 관심에 따른 놀이를 지원하는 맞춤형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실천으로 그림책 ‘숲속 작은 집 창가에' 노래극을 실시하였다. 하길유치원 4세 새싹1반 유아들은 ‘숲 속 작은 집 창가에’그림책 감상 후 노래극 이야기와 대사, 배경, 소품 등을 함께 만들고 동일 제목의 ‘숲속 작은 집 창가에’ 동요를 개사하여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며 공연을 하였다. 하길유치원 유아들은 “우리가 새롭게 만든 노래극 이야기가 더 재미있어요”,“친구들과 함께 무대에서 공연하니까 즐거워요”라고 말하며 노래극에 함께 참여하였다. 유아들은 ‘숲속 작은 집 창가에' 노래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과정에서 새롭고 다양하게 사고하고 공동체를 위한 협력적 의사소통을 경험하며 미래 창의역량을 강화하였다. 더불어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예술경험을 통해 음악적 감수성과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하길유치원 원장 한미하는 “유아들이 노래극을 공연하며 다양한 역할로 협력적 상호작용의 경험을 통해 창의역량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유아 주도적 놀이를 통해 미래 교육을 열어가는 맞춤형 교육과정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
경기도 화성 소재 화성월문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작가와의 만남으로 그림책 예술 놀이 이지현 작가를 모시고 강연과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5일 전했다 저학년 강연 주제는 ‘표현하는 나’로 창작 그림책을 통한 예술 놀이로 즐거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리내기와 감정표현을 통한 어린이의 탐색시간이 되었다. 고학년 강연 주제는 ‘상상하는 나’로 흥미로운 그림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험의 시간이었다. 또, 정답 없는 상상 놀이로 자신의 장점을 탐색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어린이들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실제 작가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책이 왜 좋은 것인지 책에 대한 유익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 작가의 실생활에서 나오는 생활 밀착형 이야기에 다양한 그림책을 접목한 내용을 접하며 어린이들은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화성월문초등학교 강행심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은 유익하고 즐거운 매체임을 실감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즐겁고 신나는 시간으로 아이들이 행복해하면 더 바랄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약칭: 경기금융복지센터)와 수원회생법원이 금융취약계층 신속면책제도와 파산선고자 법정강의, 사법접근센터 출장상담 등 3대 협력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서민금융복지센터가 경기도민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나선다.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약칭: 경기금융복지센터)와 수원회생법원이 금융 취약계층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취약계층 신속면책제도와 파산선고자 법정 강의, 사법접근센터 출장 상담 등 3대 협력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대 협력사업을 살펴보면 ‘취약채무자 신속면책제도’는 5년간 생계급여를 받는 기초수급자가 경기금융복지센터를 경유해 개인파산을 신청하면, 수원회생법원이 개인채권자, 환가재산 유무 등 결격사유를 심사한 뒤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파산선고와 동시에 파산폐지 및 면책 결정을 내리는 제도이다. 신속면책사건으로 분류될 경우 통상 신청부터 면책까지 수개월 소요되던 기간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약 2개월로 크게 단축됩니다. 취약계층은 관재인 선임비용 부담이 줄고, 보다 빠른 재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새출발 두드림 강의’는 센터 소속 금융복지상담관이 이제 막 재기의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대상자 제한 없는 방문형 의료·복지 통합서비스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도민일 경우 누구나 방문의료를 신청할 수 있다. 초고령사회, 1인 세대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만의 독자적 통합 돌봄의료 모델,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지금 소개한다.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소재 오래된 주택 2층에서 만난 김영수(가명) 씨는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사업을 알게 된 것이 자신에겐 큰 행운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힘든 시기에 만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덕분에 다시 삶의 의지를 찾을 수 있었다는데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 어려워…무너진 일상 “혈압약을 타러 병원을 가야 하는 데 갈 수가 없었어요. 6개월간 약을 먹지 못했죠. 어지러워서 앉아 있지도 못하고 주로 누워 있어야 했어요” 13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거동이 불편한 김 씨는 지난해 부인과 이혼한 후 현재 LH에서 지원하는 임대주택에 혼자 살고 있다. 다행히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식사와 간단한 집안일 등은 해결할 수 있었지만, 문제는 약이었다. 이혼 전에는 가족인 부인이 혈압약 처방을 받아 약을 타서 줬지만, 이혼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