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 산업체에 교육, 기술지원, 정보제공 등 전방위 협력·소통 활동을 통해 국책연구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8일 세계김치연구소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 광주식약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지원장 박현진, HACCP인증원)과 함께 지난해 광주·전라권에 이어 올해 제주지역 식품 관련 전공 대학(원)생과 김치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HACCP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국립생약자원관 제주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합동교육의 주요 내용은 ▲식품 관련 법령 및 HACCP 제도 이해 ▲김치제조업체 현장에 실제 적용되는 김치류 HACCP 운영관리 방법 ▲김치의 발효과학과 산업 기술 ▲식품 관련기관 재직자들과의 진로상담 등이다. 또한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산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기관장을 필두로 한 현장방문 전담 TF팀을 구성하여 국내 권역별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지원에 나섰다. 이번 제주지역까지 총 23개소를 방문하여 중소·중견 기업의 여건과 역량에 맞춰 연구소에서 개발한 원천·응용기술을 11회 기술지원하는 성
동두천시는 오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과 7월 한국전쟁 정전 71주년 기념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을 연계한‘6.25 전사자 유해 발굴 유품’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나라사랑 전시 행사’이며, 자유수호평화박물관 2층 주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동두천시는 한국전쟁 발발 74주년과 한국전쟁 정전 71주년 기념을 통해 잊혀 가는 6.25전쟁에 대한 이해와 자유·평화를 수호하고자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면서 유엔 참전국의 노력과 치열한 전투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전시를 준비했다. 시에 따르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연계하여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통해 출토되어 보존 처리가 완료된 당시 유품과 2022년 7월 19일 동두천시에서 진행된 [‘장진호 전투의 영웅’ 故 박진호 일병 귀환 행사] 관련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다. 박형덕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7월 한국전쟁 정전 71주년을 맞아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나라 사랑과 안보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전쟁이 멈춘 지 71년이 되었지만,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년 제16회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소래너나들이센터로 주거-상업-업무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닌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아름답게 가꾼 국토, 도시, 경관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한다. 시흥 소래너나들이센터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소래산 첫 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일환으로 건립됐다. 시흥시는 학교복합시설에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정책으로 공공거점 및 운영체계를 마련해 원도심 관리를 위한 시정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소래지하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보행안전과 주민갈등, 교통사고 유발 등 마을안전 문제를 개선했으며, 학교 주변 보행로를 확장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옹벽을 제거해 대상지 인접 구간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소래너나들이센터는 평생교육 장소이자,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혁신 '랜드마크'가 됐다. 학교 도시재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시흥형 학교복합시설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성남시는 도시 기반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산성대로 구간에 드론을 활용한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시설물 3차원 데이터란 질식 사고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하 시설물 조사 및 측량 업무를 라이다 센서가 탑재된 드론으로 수행해 실제 공간과 유사하게 시각적으로 입체화한 자료를 말한다. 해당 자료는 안전진단, 공간분석 및 시뮬레이션에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가상모델)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할 수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지하 하수관로 중 점검이 시급한 구간과 노후 구간을 중심으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드론으로 촬영하는 영상과 라이다 측량은 사람이 직접 조사를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일 뿐 아니라 사람이 접근하기 위험한 지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조사할 수 있어 데이터 조사·측량 업무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시는 해당 사업으로 2022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우수사업, 2023년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대상 등을 받은 바 있다.
평택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남부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대입전형에 대 한 종합적 이해를 돕고 체계적 대학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의 접근이 쉽도록 권역별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 입시설명회에는 EBS 입시대표 강사진을 섭외해 보다 정확하고 공신력있는 입시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며, 첫 시작으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이자 이화여고 진로진학 상담교사 황순찬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200여명이 참여한 남부권 설명회에서는 △2025 대입전형 일정과 입학 전형의 이해 △수시전형 각각의 유형별 지원전략과 유의사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입시 준비에 막막한 마음이 있었는데 맞춤형 강의를 통해 입시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전형에 대응할 수 있는 전형별 상세 설명회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오는 27일 시민의 공간 1호에서 ‘서부권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8월3일
파주 법원1 산업단지가 단지계획 승인고시 10여 년 만에 본격 추진된다. 파주시는 법원1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기초조사를 다음 달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법원읍 대능리 150번지 일원에 30만 5천402㎡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전자부품과 통신장비 제조업 등 9개 업종이 유치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은 파주시와 경기주택공사(GH)가 맡는다. 이 산업단지는 2010년 3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이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으나 2015년 12월 산업단지 변경 타당성 용역을 통해 사업추진 타당성을 확보했다. 국지도 56호선 확장·포장 개통 및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시행에 따라 주변 개발 여건도 개선됐다. 산업단지 사업성 확보를 위해 구역을 조정해 2021년 2월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고, 올해 4월 경기도가 변경을 승인해 고시했다. 파주시는 오는 12월 토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내년에 보상 절차를 마친 뒤 2026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1천500여 명의 고용 창출과 64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을 통해 법원읍 대능리, 삼방리
경기도는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으로 성균관대컨소시엄의 '경기도 반도체 인력양성·기술협력 대학혁신 플랫폼'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협회·조합 등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민선8기 공약 사업이다. 지난해 가천대컨소시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컨소시엄을 추가 선정했다. 첨단산업 분야의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 지원, 기술 지도, 공정 개선 등 현장 밀착형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으로 선정된 성균관대컨소시엄은 성균관대를 주축으로 경희대·아주대·한국공학대·한양대 에리카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손꼽히는 반도체 특성화 분야 연구 대학들이다. 성균관대컨소시엄은 참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공유·활용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간 약 2500명의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술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시험 평가 인증 △공정 및 품질 개선 △마케팅 및 판로 지원해 기업의 혁신 성장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
지난 18일 중부지방 집중호우 당시 경기 안성 고삼저수지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다. 전날에 이어 이날 실종자 추가 발견으로 보트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은 사고 나흘만에 일단락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고삼저수지에서 도보로 수변을 수색하던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40대 A씨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다른 부유물들과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발견된 지점은 전날 이번 사고 실종자 2명 중 1명이었던 60대 B씨의 시신이 발견된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교각 근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문 확인 등을 통해 이 시신이 A씨가 맞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발견한 시신은 60대 B씨인 것으로 신원 확인이 됐다”며 “추가 발견 시신 역시 신원 확인 작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전 10시 46분 고삼저수지의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꾼들이 타고 나오던 배가 갑자기 뒤집어졌다. 당시 배에는 낚시하러 왔던 A씨와 그의 동생 40대 C씨, 그리고 낚시터 관계자 B씨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C씨는 부유물을 잡
지난 20일 오후 6시54분께 화성시 봉담읍 덕우저수지의 낚시터 좌대에서 70대 A씨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50여분만에 수중수색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앞서 A씨를 구하려고 물에 들어간 지인 B씨는 다른 낚시객들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비바람이 불어 좌대 바닥이 미끄러운 환경이었다”며 “A씨가 좌대 기둥을 잡으려다 놓쳤다는 일행의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족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올해 경기도 남양주 왕숙 등 3기 신도시 4개 지구에서 3천200억 원 규모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기 신도시는 총 3천146만 제곱미터, 24개 공사 구역으로 구분되며, LH는 전체 74%인 2천339만 제곱미터, 16개 공구를 맡고 있다. LH는 올해 상반기 착공한 인천 계양 2공구와 부천 대장 2공구를 포함해 하반기 남양주 왕숙과 왕숙2 지구까지 착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말 3기 신도시 부지 착공률은 66%까지 오른다고 LH는 밝혔다. LH는 이 밖에도 남양주 왕숙 4공구와 하남 교산 3·4공구, 고양 창릉 2·5공구 등 나머지 5개 공구 역시 내년까지 모두 착공해 담당하는 16개 공구 모두 착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