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소재 빛여울유치원(원장 한미경)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의 옷 ‘한복’에 대한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빛여울유치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한복 문화’라는 명칭으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타국과의 문화교류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한복’에 대해 유아들이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낄 뿐 아니라 직접 입어보고 한복과 관련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속적으로 이어가도록 하고자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추석 맞이 민속놀이 주간을 운영하며 전통 예절인 절을 익히고 전통 혼례 체험활동을 하였다. 유아들은 신랑, 각시가 되어 친구들과 혼례 행사 놀이를 체험했으며, 서로의 한복을 바라보며 한복을 그려보거나 한복 패션쇼를 자유롭게 펼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민속놀이 체험으로 △사방치기 △고리 던지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 만들기 △투호놀이 △떡 먹이기(던지기) △공기놀이 △산가지놀이 △줄다리기 △버나 돌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빛여울유치원은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배운 절을 추석에 해보며 웃어른에 대한 예절을 다시 한번 익히고, 송편을 만들며 우리 음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가족과 함께 해보며 세시풍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빛여울유치원 교사 이진영은 “글로벌 시대에 사라져가는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을 교육공동체가 되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유아들이 한복을 입고 절을 배웠으며, 빛여울유치원 유아들이 성장하여 세계 여러 곳에서 활동할 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