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24년 교육훈련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기계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진흥청장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 표창은 농업기계 교육훈련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기관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도모키 위해 전국 166개 농업기술센터 중 8개를 선정해 시상했다. 선정 기준으로는 교육훈련 실적 등 추진성과에 따라 김포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고,경기도에서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유일하다. 김포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기계 보유대수가 442대, 회원수가 3,700여명, 임대 건수가 연 4,000건에 육박, 일 평균 16대 정도가 임대되고 있다. 여기에 농기계 사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교육 또한 올해 23회에 걸쳐 622명을 실시해 왔다. 이날 기관표창 수상을 받은 농업기술센터 이진관 소장은 “농업인 누구나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은 인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농업인들께서도 내 기계처럼 안전하고 소중히 다뤄주셔서 많은 농업인들이 일정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
김포시의회가 3개월째 여·야 간 원구성 '자리 싸움'으로 파행을 거듭하자, 시민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 주민소환 하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일각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사태 해결에 적극 개입해야 하는 것은 물론, 다음 지방선거 때 양당 시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기 김포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은 후반기 의장단 원구성을 놓고 벌어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갈등에 따른 시의회 파행에 대해 '주민소환'을 준비하고 있다. 시의회 파행 장기화로 기업경제와 복지, 기반시설 개선 등 각종 민생 현안들이 발목 잡혀 있어, 조속히 정상화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직접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현재 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촉발된 여·야 대치 국면에 이은 민주당 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석 달간 본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다. 김포시가 제출한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민생 조례안 등 20여 건의 안건들이 시의회에 산적해 있다. 시의회 의석은 여·야 동수(7:7)로, 어느 한쪽이 불출석하면 정족수(과반)를 채우지 못해 의결을 할 수 없는 구조다. 이로 인해 취약계층 등에 쓰여야 할 100억 원에 이르는 복지예산을 비롯해 대중교통
김포시는 오는 10월 4일 금요일부터 10월 5일 토요일까지 구래동 문화의거리 페스티벌 광장에서 '2024 김포 거리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거리예술 문화를 확산하고 구래동 문화의거리의 축제 플래폼화를 통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이번 행사는 김포시, 김포문화재단,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행사를 연계한 통합 페스티벌로 시민의 즐길 거리를 다양화하였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예술행사로 기획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10월 4일(금)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개막공연으로 초청가수 최유리의 공연을 비롯한 기회소득 예술인 8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10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김포버스킹 소속 예술인을 비롯한 13팀과 초청가수 솔지의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양일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가죽공예, 패브릭아트, 마크라메 등 예술인의 수공예작품을 판매하는 아트 플리마켓과 샌드아트 그리기, 텀블러 꾸미기, 악기 연주 등 시민 예술체험을 위한 아트 체험 총 20여개를 구성하였다. 또한 한지로 만든 전통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초롱등 전시를 운영하여 시민이 다채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갈등하던 김포시의회가 벌써 두 달 넘게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조례안 처리 지연으로 취약계층 지원이나 버스 운행에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 시의원과 국회의원 모두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여·야 협의에는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김포시 의회가 시급한 민생조례를 처리한다며 임시회를 연 김포시의회가 또다시 파행했다. 후반기 원구성을 이유로 의회 기능이 멈춘 지도 어느덧 70여 일이 지나고 있다.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이 학운5산업단지 관련 조례 처리를 위해 임시회를 열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지만, 원구성 관련 안건 포함 여부를 두고 여·야가 입장 차를 보이면서 이번 임시회 역시 무산됐다. 이날 본회의장에 불출석한 민주당은 "원포인트 임시회를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거절했다"며, "원구성을 민생조례, 추경과 묶어 상정하는 건 시민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가 두 달 넘게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김포시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도 제동이 걸렸다. 지난 7월 준공한 학운5산업단지는 산단 조성에 따른 행정구역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토지 등기가 불가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행사와
민선8기 김포시가 출범 2년만에 김포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서울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을 지난 6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본 사업으로 확정반영시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냈다. 한강2콤팩트시티가 지난 7월 31일 지정고시됨에 이어 서울5호선 연장이 신규 광역철도로 지정되면서 70만 대도시 김포의 큰 틀이 갖춰지게 된 것이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6일 본회의에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이 포함된 신규 광역철도 사업을 본 사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추가 검토 사업이었던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이 본 사업으로 변경된 것은 국가의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대광위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대한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재정당국과 협의해 즉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이 확정되면 국비 70%까지 지원을 받게 되며, 예타 이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설계, 공사 발주 및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서울5호선 연장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본격 행정절차에 돌입, 후속절차의
김포골드라인 증차 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김포골드라인 증차분 총 6편성(12량) 중 초도 편성분이 예정보다 6개월 앞선 지난달 영업 운행에 투입됐다고 25일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은 2019년 9월에 개통된 김포시 최초의 노선으로 양촌역(김포 한강신도시)과 김포공항역(서울 강서구)을 잇는다. 1편성당 2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행 최고속도는 80㎞/h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1년 5월 김포시와 ‘김포도시철도 차량 시스템 일괄 제작 구매’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말까지 5편성을 조기에 납품했다. 1편성은 납기 대비 5개월, 2ㆍ3편성은 4개월, 5편성은 3개월 각각 단축했다. 지난해에 추가로 계약한 1편성(2량)은 연내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신속한 납품이 이뤄지면서 증차 일정도 앞당겨지고 있다. 시운전을 마친 초도 편성의 경우 기존 계획이던 12월보다 6개월 빠른 지난달 28일에 영업 운행을 시작했다. 2ㆍ3편성은 다음 달 30일에, 나머지 4ㆍ5편성은 9월 30일에 영업 운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9월 말까지 5편성의 운행 투입이 조기에 완료되면 현재 200%(1명 탑승 공간에 2명이 탑승) 이상인 김포골드라인의 혼잡율은 170% 이하로 내려갈 전망
경기 김포시는 오는 11월 기업지원 컨트롤타워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이하 센터)를 개소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8692㎡ 규모로 양촌읍 학운리에 들어선다. 센터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RT), 산업지원센터,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창업지원센터, 김포시 기업지원과 등 6개 기관이 입주한다. 센터는 앞으로 기업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기업 원스톱 서비스와 전략 방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교육 제공, 신산업 기술 지원 및 시험인증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시는 기업지원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 제조업 발전,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제조업 전반의 혁신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은 장비와 데이터, 프로그램을 갖추고 거버넌스를 구축해 많은 기업인이 함께 소통하고 논의, 연구하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며 "기업유치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7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해 지난 2020년 10월 착공한 이후 3년 9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총면적 89만 3190.4㎡ 규모로 산업시설 용지 53만 4608.8㎡, 지원시설용지 3만 1542.1㎡, 공공시설용지 29만 7987.2㎡, 기타시설용지 2만 952.3㎡로 조성됐다. 기계·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 등 15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며, 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53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각 산업시설에는 입주 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관리기본계획에 반영해 도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 RE100’을 적극 실천했다. 우병배 도 산업입지과장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산업클러스터인 김포골드밸리 내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및 올해 말 연장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연장)' 연계를 통한 대중교통 편의 확충을 위해 신규 버스노선 2개를 올 하반기 안으로 추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월곶공영차고지~양촌읍~장기동~운양동~킨텍스역을 운행하는 33번 노선(10대)과 김포차량등록사업소~사우동~김포본동~킨텍스역을 운행하는 33-2번 노선(5대)으로, 경기도에서 노선입찰을 통한 운수업체 선정 등 행정 절차를 통해 올해 하반기 내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1월부터 최초로 시행해 현재 33-1번(6대), 388번(20대)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 7월부터는 시 주관 노선인 2번(8대), 60-3번(12대)도 확대하여 운영 중에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철도인 GTX-A 연계 노선 신설을 통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확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진행 중인 서명운동 참여자가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목표치를 7만1천30명으로 정하고 지난 3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온라인을 시작으로 지난 5월부터는 오프라인 서명에 들어갔다. 이 목표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개장일인 1971년과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준공예정시기인 2030년을 조합해 새로운 역사가 김포에서 시작을 상징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중간 집계 결과 참여자수가 온라인 2만3천여명, 오프라인 12만여명 등으로 목표치의 169%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통리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민간단체의 적극 홍보가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