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16년 전 발생한 경기 시흥시 '슈퍼마켓 점주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강도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인 40대 A 씨로부터 범행을 인정하는 자백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지난 14일 검거된 이후 3차례에 걸친 조사에서 혐의에 관해 말하지 않던 A 씨는 오늘 새벽 경찰에 "내가 (B씨를) 흉기로 찔렀다. 죄송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한 진술은 나오지 않았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전 10시 40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