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거북이를 만나다’ 거북섬에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 7월 27일까지

 

시흥시는 오는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15일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경기 시흥시 거북섬 둘레길 42)에서 무료 전시회인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연꽃, 거북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술 활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아우르는 지역 특성화 행사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연꽃과 거북섬을 주제로 완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수채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연꽃과 거북섬에 관한 설명 자료도 비치돼 있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총 130여 점을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사출력 전시로 선보인다. 또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제6회 연꽃 전국 학생 미술대회’ 출품작 중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7월 13일 오후 2시에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수상 작품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원화로 전시되고, 이후 7월 27일까지는 실사출력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시흥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명소 인지도가 개선되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과 생활미술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예술을 진흥시킬 수 있는 자리를 다방면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매거진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