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달 25일 거북섬 웨이브엠이스트에서 시화호 3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시화호 릴레이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필구 안산 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는 시화호권역 환경단체, 환경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포럼은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접협의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와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 주관했다. ‘시화호의 생물다양성’을 첫 번째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의 대표인 염형철 박사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포럼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위원 김호준 박사의 ‘시화호 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향후 추진 방향’ ▲(사)생태계조사평가협회장 박정호 박사의 ‘시화호 지속 가능한 생태네트워크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의 발제가 이뤄졌다. 이어서 시화호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에는 박현규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가 좌장인 가운데 신재은(풀씨행동연구소 캠페이너) 김문진(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신윤관(안산 YMCA 부이사장) 박혜영(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상임이사 등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도시가 더는 단순한 개발의 대상이 아니라, 생태계의
시흥시가 2024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5회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목표액인 4천740억 원보다 379억 원 초과한 5천119억 원을 집행했다. 소비 투자 분야에서도 행안부의 제시 목표액인 1천260억 원을 172억 원 초과한 1천432억 원을 집행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기 불황 속에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경제의 선순환 전략의 결과다. 시는 ▶혁신 재정 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및 공공용지 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재투자 등을 추진해 효과적인 재정관리에 집중해 왔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재정분석에서도 이·불용액 축소와 순세계잉여금 비율 축소 등 지표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그간 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 원), 하반기 우수(5천270만 원), 2023년 상반기 우수(5천만 원), 하반기 우수(6천5백만 원) 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우수단체로 선정(2천만 원)돼 5회 연속 평가 순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총 2억 8,770만 원의 특별교부
경기 시흥시는 함현고등학교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 모델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45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그중 경기도 내 학교는 18곳이 선정됐다. 함현고는 생태 전환 교육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 5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9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함현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통해 시흥시의 교육력이 향상되고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됐다”라며 “시흥의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시흥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시흥시티투어 ‘웨이브파크 특별코스’를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시흥 거북섬에 있는 웨이브파크에서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가능한 여름 한정 상품이다. 아시아 최초의 서핑 파크로 에메랄드빛 물과 야자수 등이 이국적인 인공 해변과 서핑장이 있는 ‘서프 존’, 물놀이가 가능한 ‘미오코스타 존’으로 구성돼 있다. 바다 파도와 비슷한 파도를 즐길 수 있는 ‘미오풀’, 아이와 함께하는 ‘키즈풀’, ‘레크리에이션풀’과 ‘다이빙풀’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웨이브파크 특별코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사당역(14번 출구)에서 출발해 시흥시청역(2번 출구)을 경유해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도착한 뒤, 개별 점심 식사 후 자유 물놀이를 즐긴 다음 시흥시청역을 거쳐 다시 사당역에 도착하는 코스다.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은 출발과 도착 장소를 맞춤형으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특별코스의 참가비는 1만 8천 원(36개월 이하 아기는 무료)으로 리무진 버스 이용료, 시설 입장료, 구명조끼 대여료가 포함돼 있다. 시흥시티투어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년 제16회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소래너나들이센터로 주거-상업-업무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닌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아름답게 가꾼 국토, 도시, 경관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한다. 시흥 소래너나들이센터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소래산 첫 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일환으로 건립됐다. 시흥시는 학교복합시설에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정책으로 공공거점 및 운영체계를 마련해 원도심 관리를 위한 시정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소래지하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보행안전과 주민갈등, 교통사고 유발 등 마을안전 문제를 개선했으며, 학교 주변 보행로를 확장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옹벽을 제거해 대상지 인접 구간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소래너나들이센터는 평생교육 장소이자,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혁신 '랜드마크'가 됐다. 학교 도시재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시흥형 학교복합시설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경기 시흥시가 운영하는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에서 친환경의 상징인 ‘늦반딧불이’의 인공증식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공증식은 늦반딧불이 성충의 주 활동 시기인 8~9월이 아닌 한겨울(2월) 인공사육장에서 우화시킨 늦반딧불이 성충으로부터 산란 받은 알을 부화시키는 데 성공해 더욱 의미가 크다. 늦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환경지표 곤충으로 이용되며,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광(조명)공해, 무분별한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의 많은 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늦반딧불이 종 복원과 서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벅스리움은 늦반딧불이 인공증식을 위한 사육시설 확장과 늦반딧불이를 활용한 벅스리움 전시콘텐츠 증설 및 서식지 복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벅스리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점점 사라지고 있는 환경지표 곤충 및 멸종위기 곤충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자연 생태계 복원과 생태ㆍ교육문화 확산으로 ‘2050 시흥시 탄소중립 이행’ 기반 마련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시흥시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며 그들의 업적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는 올해부터 매년 7월 13일을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기로 했다. 기념행사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시흥시 문화홍보대사 제이보이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에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 기념 영상과 노래 등의 순서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예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는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을 축하하는 흥겨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장기용 국가유공자 시흥시협의회장은 "시흥시에서 국가유공자의 날을 제정해 제1회 기념행사에 함께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항상 유공자들의 예우에 힘쓰고 있는 시흥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국난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에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날을 마련하게 됐다"며
시흥시는 오는13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15일간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경기 시흥시 거북섬 둘레길 42)에서 무료 전시회인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연꽃, 거북이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하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술 활동을 실천할 뿐 아니라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모든 세대가 아우르는 지역 특성화 행사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연꽃과 거북섬을 주제로 완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수채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 곳곳에는 연꽃과 거북섬에 관한 설명 자료도 비치돼 있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총 130여 점을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실사출력 전시로 선보인다. 또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제6회 연꽃 전국 학생 미술대회’ 출품작 중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7월 13일 오후 2시에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수상
경기 시흥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영국 킹스턴 해외연수가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0일 시흥시 청소년재단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3년 시흥시 청소년 종합실태조사 결과에서 시흥시 청소년들의 국제교류 활동 경험이 매우 부족하지만 해당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계획됐다는 것.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교류 활동의 기틀 마련과 시흥시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및 시 관계자가 참가해 지난 달 27일부터 3일까지 5박 7일간의 영국 킹스턴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 기간에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청소년 정책 선진사례 발굴을 위해 킹스턴 대학교(Kingston University)와 킹스턴 스쿨 오브 아트(Kingston School of Art) 소속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추진했으며, 창의적인 청소년 공간 구성을 위해 퓨즈 박스(Fuse Box), 페캄 도서관(Peckham Library), 페캄 레벨스(Peckham Levels) 공간을 벤치마킹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선진적 청소년 사업 모색을 위해 퓨즈
경기주택도시공사는 GH 광교 사옥에서 시흥시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GH 김세용 사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장들은 시흥대야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타당성검토 및 현안 이슈 공동대응, 지구 지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 지역 주민 의견 반영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하기로 했다. 시흥대야역 일대는 국토교통부 도심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지정되었으며 △ 생활 SOC 확충 △ 교통환경 개선 △ 품질 높은 주택 공급 등 도심 개선을 위해 지구지정 제안을 추진 중이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시흥시의 균형적인 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GH는 현재 추진중인 공공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더불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도내 원도심 주거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