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3일부터 동절기 출입을 제한했던 호명호수를 재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호명산(해발 632m)에 있는 이 호수는 국내에서는 처음, 동양에서는 두 번째 순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
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다.
백두산 천지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8년 7월부터 일반에 개방됐다.
가평 8경 중 2경으로 경치가 좋은 데다 호수 둘레에 1.9km의 자전거 길까지 있어 연간 10만명 이상 방문
하는 관광명소가 됐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