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1시12분쯤 성남시 수정구 영장산터널(성남방향) 내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터널 내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37대와 소방인력 120명을 투입해 신고 10여분 만인 오후 1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왕복 4차선, 총 534m 길이 터널 내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확대 우려에 따라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또 현장에서 도로 차량 통제 등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1시22분쯤 비상발령을 해제하고, 오후 1시40분쯤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재 터널 내 양방향 통행은 원활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