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은 인구감소, 과밀학급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4차 산업 시대, 기후 위기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신수요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지역맞춤 공유학교 모델이다.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의 연구·개발은 도 교육청이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선정한 광주하남, 김포, 성남, 용인, 이천, 파주 교육지원청에서 우선 진행한다.
도 교육청은 사업 추진 의지와 방향, 교육 현안 및 자원 분석, 전문기관 활용 방안, 운영 내실화, 일반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도교육지원청을 선정했다.
이들 교육지원청은 IT(반도체·AI), 인구지형 변화(소규모 학교·과밀학급 해소), 인성(분리교육·인문철학), 예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을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김인숙 지역교육협력과장은 "도 교육청과 선도교육지원청, 지역교육 전문가가 공동 기획해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좋은 모델은 일반화해서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