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1월 26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중소도시)'을 획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에서 총 53개 지표로 도시의 스마트화 수준을 진단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오산시는 2022년에 이어 2024년 중소도시 부문 스마트 우수 지자체로 재인증을 받았다. 오산시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도시 안전망 구축과 첨단 기술 도입에 집중하여 방범용 CCTV 관제구역 전 개소(2,745대)에 AI 기반 영상분석기술을 도입하여 위기대응능력을 크게 향상했으며 서비스 및 인프라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평가받았다. 시민 참여형 플랫폼인 '리빙랩'을 운영하며 교통, 환경, 안전분야를 중점으로 시민중심의 지역현안 발굴 및 문제해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범죄, 재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지원이 가능한 시민안전 통합플랫폼(경찰⋅소방서 연계) 서비스를 운영하며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재인증은 오산시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
민관협력 공공형 놀이터인 '단풍잎 놀이터' 1호가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민관협력 공공형 놀이터 조성사업은 도와 기업 등이 어린이의 건강권과 놀 권리 향상을 위해 지역의 낡은 공공놀이터를 개선하는 내용이다. '단풍잎 놀이터'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성남시-의정부시-넥슨재단-굿네이버스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성남 중원구 '나들이어린이놀이터'가 첫 결과물이다. 도는 사업홍보 및 행정지원을,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대상지 제공과 주민연계 지원을, 굿네이버스는 놀이터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또 놀이터 조성을 위해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사업비를 후원하고 놀이터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게임 IP(지식재산권) 사용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는 성남시 1호 놀이터를 시작으로 의정부시에 2호 놀이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이번 개장한 단풍잎 놀이터 1호는 후원기업인 넥슨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디자인에 다양한 놀이기능을 접목해 차별화된 놀이터로 조성했다. 조성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했다. 어린이참여 디자인워크숍과 지역주민설명회 등을 열고 의견을 수렴해 공간을 설계했으며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나혜석거리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지사는 ‘윤석열 즉각 체포, 즉각 탄핵’이라고 적힌 손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와 시민들을 만났다. 김 지사는 “연말 특수도 없이 민생경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숨이 넘어갈 지경”이라며 “이 위기와 혼란을 더 방치할 수 없습니다.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답은 즉각 탄핵뿐입니다”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경제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불확실성”이라면서 “올해 말까지 들어오기로 했던 외국인 투자가 전부 보류되고 있다. 국제신인도도 땅에 떨어졌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은 더 힘들다”고 지적하며 “즉시 탄핵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 경제를 정상화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6주년 2024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6주년 2024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인권상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권상은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한 단체나 개인의 열정과 노력을 기리기 위해 매년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국가인권위원회가 주관해 포상한다. 경기도는 △선감학원 아동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한 인권행정 모델 제시 △인권행정 제도적 기반 확대 및 공공영역 인권역량 강화 △도민 인권 보호 및 권리구제 추진 △도민 참여형 정책 추진 등으로 인권친화적 행정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경기도의 지리적, 역사적 특색을 반영한 실효적인 인권정책을 통해 도민 개개인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2년 10월 과거 선감학원 아동인권 침해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와 함께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위로금과 매월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실비 지원과 정신적 트라우마
경기 지역에 이틀 사이 많게는 40㎝ 넘는 눈이 쏟아지면서 '습설(濕雪)'에 의한 건축 구조물 등의 붕괴 사고가 잇달았다. 습설은 물기를 머금어 무거워진 눈으로, 100㎡(약 30평)에 50㎝가 쌓이면 무게가 5t에 달한다. 수원 정자동 공장 붕괴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 정자동 공장 붕괴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9분께 경기 안성시 서운면 소재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캐노피가 무너지면서 그 아래 보행로를 지나던 70대 직원 A씨가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캐노피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낮 12시 5분께는 안양시 동안구 소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6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오전 9시 56분께는 안산시 단원구의 한 금속 가공공장에서 천막으로 된 가설 건축물이 무너지면서 아래에서 제설작업 중이던 50대 B씨를 덮쳤다. 이로 인해 다리를 다친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오전 6시 38분께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한 공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어제(27일)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데다 강풍까지 불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적설량은 경기 용인 30.7㎝, 경기 수원 27.3㎝, 충북 진천 24.5㎝, 강원 평창 22.7㎝, 강원 홍천 20.9㎝ 등이다. 밤사이 한꺼번에 내린 눈이 도로에 쌓이거나 얼어붙으면서 안전사고가 속출했고 오후 들어서도 영하권 기온이 지속되며 피해가 커졌다. 이날 오전 8시 40분 경기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에서 제설작업 중 차고지가 무너져 80대 A 씨가 숨졌습니다. A 씨는 알루미늄 소재로 지은 천막형 차고지 위에 쌓인 눈을 치우다가 무너지는 시설물에 깔린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일대에서는 눈이 쌓인 가로수가 쓰러지며 전주와 전선을 접촉해 174가구에 갑자기 전력 공급이 끊겼다. 경기 광주와 강원 횡성에서도 폭설 여파로 전력 공급이 끊기는 등 모두 32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오후 2시 24분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서는 강한 바람에 건물 옥상의 물탱크가 도로 위로 떨어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오후 7시 26분 경기 평택시 도일동 한 골프연습장에서 상부 철제 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긴급 소집한 '대설 대책회의(영상)'에서 "지금은 (눈이) 우리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눈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부터 3일째 계속된 기록적 폭설로 인한 붕괴, 낙상, 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크다고 판단하고, 이날 대책회의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한 각오'와 '특별한 대응'을 주문했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비상한 각오'를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금 이럴 때가 돈을 쓸 때"라면서 "재정을 아끼지 말라"고 말했다. "재정을 아끼지 말고 제설제,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경기도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만전을 기하고,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는 것이다. '특별한 대응'을 위해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수립을 도와 시군에 지시 및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동연 지사는 네 가지 구체적인 안전조치를 주문했다. 김동연 지사는 가장 먼저 "인명사고는 사전에 막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비닐하우스 등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처를 하도록 지시했다. 긴급대피에 들어가는 숙박비 등의 예산은 전액 경기도가 부담할 방침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전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회장 강진화, 이하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오산종합운동장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김장 행사는 2024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 공모에 여성단체협의회「“첫”사랑의 김장 나눔사업」이 선정되어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100여명이 참여하여 배추 500여 포기를 김장김치로 정성스럽게 담갔으며, 이날 봉사 활동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부인인 이선영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도 함께 했다. 김장 김치(10kg)는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에서 지원한 백미(2kg)와 함께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 기탁하여,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200가구에 전달하였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는 지회 산하 총11개 단체, 564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단체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불법촬영 금지 및 저출산 극복 캠페인, 투명페트병 수거 등 봉
설 연휴 기간 동안 경기도 민자도로 3곳을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경기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도가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에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에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의 통행량으로 따져볼 때, 서수원~의왕 61만대·제3경인 91만대·일산대교 31만대 등 총 183만여대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달 30일 제6차 국무회의에서 ‘설 민생안정대책’으로 설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천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천300원이다. 한편, 도는 2017년 설부터 명절 기간 무료통행을 제공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통행료 면제 정책을 중단하다 2022년 추석부터 다시 제공하고 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고려하고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
경기도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공공주차장 1,900여 곳을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설 연휴 1,800여 개 주차장 무료 개방에 이어 이번 추석에 약 100개(6%)를 더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 위치나 개방 시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 경기데이터드림(data.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추석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과 관련 부서 연락처 등 경기도 주요 안내처 정보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의 위치를 지도 형태로 제공해 도민이 더욱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주차장 정보 외에도 명절 기간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