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추진 중인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건설사업의 국토부 승인을 지난해 12월 26일 완료하면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발걸음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흥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은 지난 2021년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LH와 협약을 맺고 지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지상 3층, 연면적 약 1,000㎡)과 고령자 대상 임대주택 100가구를 포함한 통합공공임대주택 279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원활한 시설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9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에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내 A3BL 공공주택 건설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국토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며, 2026년 12월에 착공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이 국토부에 승인받으면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택지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과정에서도 만전을 기해 노인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
안산시는 지난 9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한 일본 나고야시 및 나고야국제센터 방문단을 영접하고 안산시의 우수한 외국인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안산시가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2024 상호문화도시 국제심포지엄’에 공식 초청받아 참여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시는 일본 출장 가운데 다문화정책 우수도시로 알려진 나고야시의 국제센터를 방문, 양 기관의 이주민 정책을 교류한 바 있다. 나고야시 측 관계자는 “안산시의 상호문화 정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배경으로 이번 방문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나고야시 방문단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글로벌다문화센터의 시설을 둘러보며 안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상호문화도시 시책 사업을 확인했다. 나카가미 유키 나고야시 관광문화교류 부장은 “안산시가 이주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나고야시가 추진 중인 ‘2026 다문화 공생 프로젝트’를 한층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다양한 국적의 주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상호문화도시로서, 나고야시와의 이번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2024년 성남시SB리그 시상식'에 참석, 야구발전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남에서 야구를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성남시가 야구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성남시의회 의원, 수상자 및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협회장 이·취임식, 표창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6억6879만원으로 전년 대비 모금액이 176%가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6264명이며, 1인당 평균 기부액은 10만6768원으로 집계됐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 금액의 91.8%를 차지했고, 100만원 이상 기부자도 전체 기부 금액의 6.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1월 1일부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성시 발전에 필요한 재원 확보와 더불어 지역 홍보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전략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장거리 통학 청소년을 위한 아침 간편식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대설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해 구체적인 기부 효과를 높였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모금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안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이 안성시 발전과 행복을 위해 효과적으로
전국 대도시 중 작년 출생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어디일까.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한 가운데 주요 지역별 출산율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대도시의 기준이 되는 50만 이상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경기도 평택시였다. 평택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4110명으로 전년보다 10.8% 늘었다.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증가율이다. 특히 50만 이상 대도시 중 출생아 증가율 상위 10곳은 모두 경기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택시에 이어 ▲수원시(9.0%) ▲화성시(7.4%) ▲안양시(6.7%) ▲파주시(5.1%) ▲용인시(4.8%) ▲성남시(4.5%) ▲남양주시(3.2%) ▲시흥시(2.7%) ▲고양시(2.7%)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방 대도시인 경남 창원시와 충북 충주시가 각각 0.8%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작년 전국 출생아의 평균 증가율은 3.1%였다. 평택시의 높은 출생아 증가율은 도시 여건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시 자체 분석이다. 많은 일자리와 이에 따른 젊은 층의 유입, 주택 보급, 높은 혼인율 등이 작용했다
화성특례시가 9일 주민 주도의 마을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은 일반공모는 △씨앗 단계 △줄기 단계 △열매 단계로 구분되고 기획공모는 △마을네트워크 △공간활성화 △지정주제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을미디어 △주민자치회 연계 △기후위기 대응 △마을자원 살리기를 지정 주제로 정했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약 48개 공동체에 대해 지원하며 사업 유형에 따라 공동체당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있는 3명 이상 10명 이하의 주민 모임이며 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동체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화성시 소통자치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 관
부천희망재단이 지난 6일, 차차여성의원으로부터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차차여성의원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차차여성의원 고예규 대표원장,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 병원 임직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계비 및 의료비, 교육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예규 차차여성의원 대표원장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 경기뉴스매거진 ] 나이로비, 케냐 2025년 1월 11일 -- 화웨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현지 파트너인 케냐 야생동물관리국(KWS)이 케냐의 키사이트-음푼구티 해양공원(Kisite-Mpunguti Marine Park) 및 보호구역의 산호초와 생물 다양성을 모니터링하고 보호하기 위한 Tech4Nature[https://www.huawei.com/en/tech4all/stories/tech4nature-technology-nature-conservation]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뎠다. 화웨이의 TECH4ALL[https://www.huawei.com/en/tech4all] 이니셔티브와 IUCN 녹색목록(Green List)[https://iucngreenlist.org/]에 맞춰 3년 동안 추진될 이 프로젝트는 보호구역의 모니터링 및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케냐 남부 해안에 위치한 키사이트-음푼구티 해양공원 및 보호구역은 현재 다음과 같이 다양한 자연 보호 문제에 직면해 있다. 불법 어업과 불법 어업 장소를 효과적으로 순찰하는 데 필요한 인력 부족 인기 있는 다이빙 장소인 주변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남부광역철도 관련 도민 청원 답변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며, 경기도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신 시장은 “김동연 지사가 특정 노선이 아닌 도민 모두의 이익을 고려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GTX 플러스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업의 경제성과 수혜자 규모를 비교하면 경기남부광역철도가 더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신 시장이 주장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잇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약 138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대비 편익(BC) 값도 1.20으로 경제성이 입증됐다. 성남시는 ": 김 지사의 GTX 플러스 사업은 약 49만 명 수혜를 예상함에도 BC 값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덧붙였다. 신 시장은 “경기도가 시군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기남부광역철도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공약사업에만 치중하지 말고, 교통복지와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남부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25년부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숙박형 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 이번 정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든 학생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산시는 이를 위해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중학생 1인당 최대 2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관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학교별 지원 인원과 금액을 확정한 뒤, 보조금을 각 학교에 교부할 예정이다. 이번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은 오산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복지 사업 중 하나다. 앞서 경기도는 2024년부터 도내 고등학생 전원에게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발맞춰 오산시는 지원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해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및 체육복비를 지원하고, 무상급식과 무상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차별 없는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학창시절 가장 큰 설렘인 체험학습을 모든 학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