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에서 강태준(43.원천동)씨가 정조대왕 역, 황민영(56.정자2동)씨가 혜경궁 홍씨 역으로 선발됐다. 지난 6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선발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정조대왕 역 6명, 혜경궁 홍씨 역 6명이 후보로 참가했다. 대회는 1차 일상복 심사, 2차 관복 심사 등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 평가, 현장 투표(새빛톡톡) 결과를 합산해 정조대왕 역, 혜경궁 홍씨 역을 선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선발된 두 사람에게 당선증 족자를 수여했다.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 구간 본행렬에서 강태준 씨는 정조대왕 역, 황민영씨는 혜경궁 홍씨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19일까지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역을 맡을 시민을 공모했고 정조대왕 역 7명, 혜경궁홍씨 역 15명이 신청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는 지난 5일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에 관내 노후화된 공공인프라 개선 및 미래 도시개발 청사진 구축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안은 총 8천627억 원 상당의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8천322억 원) 대비 304억 원(3.66%)가량 증가했다. 이 중 눈여겨볼 예산은 미래 도시개발의 마중물이 될 오산도시공사 운영지원(166억 원)을 위한 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이는 내년 초 도시공사 정식 출범을 위한 후속과제이기도 하다. 앞서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해산하고 도시공사를 설립하는 등기 절차를 마무리 한 이후 내년 초 도시공사 정식 출범에 앞서 ▲각종 코드·시스템 명의 변경 ▲시설물 정비 및 CI 개발 ▲ 위·수탁 대행사업 변경 계약 체결 ▲ 인력 채용 등 남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삼미동 공유부지활용방안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비(2천200만 원) ▲내삼미1구역 지구단위계획 변경용역비(1천3백만 원) 등이 추경안에 포함됐다. 두 용역은 내삼미동 공유부지(구 서울대병원 부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과 미니어처테마파크와 연계한 공공도서관을 설립할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교신축 조경공사의 명품화 실현을 위하여 추진된 조경공사 분리발주 시범사업을 신축학교 전 현장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일반적 통합발주 방식에서는 3월 개교학교는 겨울철, 9월 개교 학교는 여름철 식재가 불가피함에 따라 수목 고사율이 평균 10%에 달하였으나,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학교들에서는 고사율이 3%로 낮아져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아울러, 조경 분리발주 추진 시 △공정 효율화로 정상 개교에 대한 업무부담감 감소 △수목 적기 식재를 통한 품질향상 △감리비 미적용에 따른 예산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학교 숲 공간의 고품질화를 통해 학생들의 휴식 ․ 놀이공간의 효율적 활용,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학습 공간화는 사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학교신축과 과장 유명호는 “분리발주 방식의 신축 전 현장 확대를 통한 수목 공유재산의 가치향상과 학교 조경의 명품화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신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 수원시가 올해 세계인권선언 76주년(12월10일)을 기념해 오는 9월22일까지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세계인권선언을 바탕으로 한 모두를 위한 자유·평등·정의 ▲일상에서 경험한 인권 존중·보호, 인권 의식, 인권문화 사례 ▲혐오와 차별을 넘어 누구나 존엄한 세상 등이며 사진, 시화, 포스터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수원시 인권작품 공모전’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응모작과 함께 전자우편(sunlove7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4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세계인권선언기념일 기념 작품 전시회에 전시하고, 달력 등 기념품으로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권작품 공모전으로 인권의 중요성과 인권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수상작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인권도시 수원’을 홍보하고,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하겠
“불철주야 힘쓰시는 버스 운수종사자 여러분들께서 편안하게 휴식하셔야 오산시민의 안전 또한 보호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2일 오전 오산역 환승센터 버스 운수종사자 쉼터 개소식에서 축하인사를 전하며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날 버스 운수종사자 쉼터 개소식은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운수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소한 버스 운수종사자 쉼터는 이권재 시장이 지난 5월 오산교통에서 진행된 운수종사자 교육 당시 건의 받은 내용을 적극 행정을 통해 실천한 사항이다. 당시 운수종사자들은 오산역 환승센터 내 쉴 공간이 없어 대기시간을 불편하게 버스에서 보내야 했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이 시장은 “안전 운행을 위한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오산역 환승센터 유휴지에 버스 운수종사자 여러분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천명했다. 이후 시는 곧바로 오산역 환승센터 2층 일부 공간 리모델링에 나섰으며,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TV, 안마의자, 소파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구비 완료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버스 운수종사자들은 “그동안 환승센터에서 대기하는 시
경기도는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으로 성균관대컨소시엄의 '경기도 반도체 인력양성·기술협력 대학혁신 플랫폼'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협회·조합 등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민선8기 공약 사업이다. 지난해 가천대컨소시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컨소시엄을 추가 선정했다. 첨단산업 분야의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 지원, 기술 지도, 공정 개선 등 현장 밀착형 기술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으로 선정된 성균관대컨소시엄은 성균관대를 주축으로 경희대·아주대·한국공학대·한양대 에리카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손꼽히는 반도체 특성화 분야 연구 대학들이다. 성균관대컨소시엄은 참여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공유·활용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간 약 2500명의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술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시험 평가 인증 △공정 및 품질 개선 △마케팅 및 판로 지원해 기업의 혁신 성장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
오산시는 ‘2024년 하반기 방문형 서비스기관 사례연계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방문형 서비스란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노인맞춤돌봄사업 ▲장애인활동지원 ▲노인장기요양(재가급여) ▲가사간병서비스 ▲재가노인복지 등을 말한다. 이번 회의는 각 관련 부서 및 기관 직원 총 26명이 참석해 기관별 대상자 연계 방법 및 위기 가구 서비스 연계를 논의했다. 논의된 안건으로는 정신건강 위험 요소가 보이는 독거노인의 생활 개선 방안, 뇌전증 장애인과 함께 거주하는 모자 가구의 자녀 활동지원서비스 연계 등으로 기관 간 열띤 회의가 이뤄졌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관내 방문형 서비스 기관들이 한데 모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장애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9월에 편성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작년 대비 도세 징수액이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세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상반기에 추경 편성을 하지 못한 채 그 시기를 하반기로 미룬 것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9월 2~13일 열리는 제377회 임시회에 맞춰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다음 달 하순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서별 예산 요구서를 제출받아 실무 심의, 주요 현안사업 심의·조정 등 사전 작업을 이달 중 마무리할 방침이다. 추경편성 계획을 보면, 세입예산은 작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국고보조금, 공유재산 매각 수입 등을 반영하고 통화재정안정화 기금 등 기금 전입금도 활용하기로 했다. 이는 2022 회계연도부터 시작된 세수 부진에 따른 재원 부족 때문이다. 올해 5월 말까지 도세 징수실적은 5조9천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8천592억원)보다 1.79% 증가했다. 부동산 거래 부진이 지속되며 도세의 절반을 차지하는 취득세가 1천362억원 감소(일부 감소액은 회계처리시스템 변경에 따라 반영)한 반면 부가가치세의 일부가 전환되는 지방소비세가 1천357억원 증가하
경기도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한 K-컬처밸리의 운영권을 하이브 등 국내외 민간 엔터테인먼트사에 맡기는 방식을 추진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저녁 서울 여의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김영환·김성회 의원과 긴급 회동해 ▲신속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원형대로 추진 등 K-컬처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3개 항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중 신속 추진에 대해 “김 지사와 세 의원은 공영개발의 핵심이 ‘건경운민’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건경운민’은 건설은 경기도가 하고, 운영은 민간이 맡는다는 의미”라며 “그동안 CJ가 8년간 3%라는 낮은 공정률을 보였기 때문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협력해 건설을 책임진다. 그 뒤 운영은 하이브 등 유수의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사가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며 CJ에게도 운영에 참여할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도는 하이브 등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사와 구체적인 접촉에는 들어가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특정 기업을 언급한 이유에 대해선 하이브가 평소 K-컬처밸리와 같은 아레나 사업에 관심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게 발단
경기도가 북서부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16일 밤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7일 새벽부터 부천 등 도내 12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6일 오후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적극 대응을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기상 예보를 넘어서는 극한 호우 발생이 빈번한 것을 고려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경찰, 소방과 공조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 △산사태, 반지하주택 침수우려지역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발생(우려) 시 선제적 통제·대피 실시 △재난문자·방송, 옥외전광판,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국민행동요령 및 주의사항 안내 철저 등을 당부했다. 특히 북한과 경기 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접경 지역, 임진강 주변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도는 장마 전선 북상에 대비해 장마 전선이 일시적으로 남하한 지난 10일부터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