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하수처리시설 노후도를 개선하고 기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인프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고양시는 지역 내 최대 하수 처리 시설인 일산수질복원센터를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시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42만1천200t 하수의 약 60%를 처리했으나 건립된 지 31년이 지나 노후 현상이 심한 상태다. 시는 침전물 처리시설 교체, 송풍기 추가 설치, 생물 반응조 간벽 조정, 반송 펌프 개량 등 공사를 다음 달 시작해 오는 2026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끝나면 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방송영상밸리 개발로 유입량이 많이 늘어날 하수까지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또한 시는 오염이 심한 부엌·화장실 등 생활하수가 빗물과 섞이지 않고 처리될 수 있도록 117km 구간에 전용 오수관로를 2027년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신도시 조성 당시 매설된 하수관 누수로 지반이 침하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추진해온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계속 확대한다. 이동환 시장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하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맑고 깨끗한 물이 하천에 흐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지난 29일 오색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오색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 및 오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화재위험 요인 점검 ▲소화기구 설치 장소·거리 및 유지관리 적정성 ▲경보설비, 피난설비 작동 여부 ▲전기시설 안전관리 상태 및 위험요인 점검 ▲배선 및 이동 전선으로 인한 위험방지 조치 ▲가스시설 안전관리 상태 및 위험요인 점검 ▲환풍기, 배풍기 등 환기장치의 적절한 설치 등이다. 전통시장은 미로식 통로, 밀집된 점포 및 방화구획이 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와 인력의 진입이 어렵고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다. 특히 설 명절 대목 전 다량의 가연성 물질인 상품이 입고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될 우려가 있기에 실질적인 예방이 될 수 있는 지도점검이 진행됐다. 앞서 지난 26일 오산시 강현도 부시장이 오색시장을 방문하여 오색시장상인회, 오산소방서와 함께 모의 화재 발생에 따른 긴급 대피와
오산대학교는 지난 12일 그래비티 서울 판교에서 열린 「DAIRUM 프로젝트」 대학 간 공유·협력 워크숍에 참여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수도권 전문대학 간 기업협업센터(ICC) 및 공용장비활용센터 공유·협력을 위해 계원예술대, 동아방송예술대, 서울예술대, 연성대, 용인예술과학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7개 대학과 산업체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원예술대 공용장비 활용 제품 브랜드 개발 비즈니스모델 성공사례로 시각디자인분야 창업을 시작으로 해외 마케팅 중심의 아이웨어 브랜드 ‘LABOR’의 브랜드스토리 산업체 인사특강과 함께 실감미디어 공동 교육프로그램 교류 운영에 대한 방안을 논의 했다. 오산대학교 기업협업센터(ICC)는 LINC3.0사업단 및 공용장비활용센터의 우수사례 및 현황을 미디어 홍보영상으로 소개하고 공용장비활용 비즈니스모델 사례를 발표했다. 계원예술대학교 산학취업처 전나현 처장은 "앞으로 대학 간 지속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공유·협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업무협약 및 연계 활동을 통한 상호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대학교 기업협업센터(ICC) 김성호 직원은 “오산대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찬수)와 OBS경인TV(대표 김학균)는 지난 19일 상호협력을 통하여 협회 회원 권익 증진 및 OBS에 대한 홍보를 목적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회복지사 복지 증진을 위한 행사 및 사업 홍보 지원 △OBS라디오 광고(캠페인), 방송 출연, 공익캠페인 협찬 지원 △공동사업 추진 및 행사 개최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김학균 대표는‘OBS경인TV의 철학이 나눔과 희망으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한다면 더 뜻깊고 긍정적인 홍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찬수 회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세상을 밝히는 사회복지사들의 따뜻한 이야기들이 더 널리 퍼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공동사업 추진 등으로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위해 힘쓰겠다’고 하였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단체로, 약 15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및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도모한다. [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이 주최하고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가 주관한 ‘전공소학회 학술연구계획발표대회’가 지난 11일 장준하통일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고 18일 전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응용통계학과, 신학과, 문예창작학과, 글로벌인재학부,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과, 컴퓨터공학과에서 2인 이상으로 구성된 14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2023년에 교내 전공소학회에서 활동했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각 학회별 ‘2024년 차기 활동 계획 제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 장창준 통일평화정책연구센터장, 이유철 한신대 초빙교수, 박강성주 핀란드 투르쿠대 겸임교수, 김별 (재)통일과나눔 매니저, 이하선 한반도평화학술원 연구원 등 이 심사를 맡았고, 모두 6팀이 수상했다.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이번 발표대회를 기점으로 올해 더 많은 전공소학회가 연구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번 공모전 수상자 명단이다.▲최우수상: 언론학회(글로벌인재학)▲우수상: 소설학회 ‘동튼’(문예창작학), 정치학회(글로벌인재학)▲장려상: 글로벌리더십학회(글로벌인재학), 민중신학회(신학), DVING(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학)이 수상했다. [
오는 20일은 24절기 중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이면서도 이러한 겨울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있는 날이기도 하다. 바로 산악 전문 채널 마운틴TV <내 삶의 특별한 여행기> 일본 편이 가을에 만난 ‘눈꽃 산행’을 테마로 이날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코스에서는 고산 위 정원이라 불리는 츠카이케 자연원을 지나 2,776m의 고렌케산을 만나고, 만년설을 간직한 시로우마다케 정상으로 향했다. 이는 현지인들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는 일본 북알프스 내에서도 100명산 중 하나인 시로우마다케를 중심으로 다녀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산행 과정에서 고도를 높일수록 눈보라와 안개로 인해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았던 일행의등반기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일본에서 마치 히말라야 등반을 하듯 설산 등반을 이어 나갔다."라며, "그곳에서 만난 상고대는 평생 잊지 못할 경이로운 예술 작품이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운틴TV의 <내 삶의 특별한 여행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시청 가능하다. 지난 1회에서 7회까지 이탈리아 편이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으며, 8회를 시작으로 한 일본
오산시는 장기적인 고물가, 국제 원자재 및 유가 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특례보증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자 경기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금으로 7억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연으로 출연금액의 10배인 70억 원 보증 규모 내에서 특례보증 추천이 가능해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한 자금 수요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특례보증사업이란 오산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자금조달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일반 은행보다 좀 더 완화된 심사규정을 적용하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우 특례보증으로 확보된 자금의 이자 일부(2%)를 이차보전금으로 추가 지원도 받을 수도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하다. 특례보증 한도는 중소기업의 경우 업체당 최고 3억 원 이내, 소상공인은 최고 5천만 원 이내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와 오산시의 추천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러한 특례보증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은 있으나 경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아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고금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스토킹 범죄 '전자장치 부착 잠정조치' 관련 법 시행에 대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장치 부착 잠정조치는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스토킹 가해자에게 위치 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 조항으로, 작년 7월 개정 후 지난 12일부터 시행됐다. 이날 의정부보호관찰소는 각 비상 상황에 대한 보호관찰소의 단계별 대응 방식을 시연하고, 신속한 공동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경찰 실무진 간의 핫라인(Hot-Line)을 구축했다. 또 개정법 시행을 위해 미흡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향후 관할 경찰서와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정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위치추적 시스템을 보유한 법무부가 경찰과 함께 전자발찌를 이용해 더욱 강화된 피해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3억2천424만1천900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기부는 개인이 최대 500만원까지 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이뤄진다. 수원시의 모금액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평균 모금액 2억6천700여만원보다 20%가량 높은 금액이다. 수원시 기부자는 3천473명이며 기부 건수는 3천577건으로 집계됐다. 시기별로는 12월에 기부가 가장 많이 이뤄졌다. 지난해 1월 1일 첫 기부 이후 매달 100건 수준이던 기부 건수는 12월에 2천342건으로 급증했다. 시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기부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기부 금액별로는 10만원 초과 기부자 17명, 10만원 기부
경기 용인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용인시는 2022년 처음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확보한 국비 1억3천500만원과 시비 등 총 2억7천만원을 들여 지역 실정에 맞춘 장애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획된 프로그램은 ▲ 찾아가는 평생학습 ▲ 고령 장애인 대상 미디어 교육 ▲ 장애인 신체 능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 ▲ 디지털 통합인지교육 프로그램 '닥터브레인' ▲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 '바스켓드림' 등 49종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 교육 혜택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애인분들을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특히 최근 교육부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원 기간을 3년 이내로 제한한 것을 폐지해달라는 용인시 건의를 받아들인 만큼,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 지원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