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내달 5, 6일 이틀에 걸쳐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고양시양조장 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로 고양특례시 특화 농산물인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국의 76개 업체(280여종)가 무료 시음 행사에 나서고, 막걸리 토크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 경기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고양시 관내 양조장 어벤져스(고양시양조장협의회-배다리도가, 행주산성주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스테이핸즈, 마깨주)의 활약으로 다양한 막걸리 업체가 참여했으며, 양조인과의 대화시간, 허시명 작가와 토크시간 등 막걸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내에서 조리하는 안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고양시 농산물로 만든 두부, 김치 등 가공품만을 판매함으로써 주변 상권으로 관람객 분산을 유도해 인근 상인과의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상빈 고양시양조장 협의회 회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 축제는 전국 최초로 고양특례시에서 시작해서 20년 이상 이어온
광명시는 지난 27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김남희 국회의원,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이번 준공으로 광명시가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공장은 지난 1973년 이후 50년간 가동된 국내 최초의 일관 생산 체제를 갖춘 자동차 공장으로 내연기관 기반의 완성차와 엔진 등을 생산해 왔다. 그러나 최근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로 패러다임이 급격히 전환되면서 기존 광명 2공장을 친환경 전기차 생산 공장으로 전면 재편하는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작년 6월에 착공해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새롭게 준공된 광명 EV 전기차 전용공장은 6만여㎡ 부지에 4,016억 원이 투자됐다. 지난해 9월에는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해 첨단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GS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 재건축으로 조성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내달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0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7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49~99㎡, 총 1445가구로 구성되는 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287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총족한 만 19세 이상 과천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는 세대주, 주택소유 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평당(3.3㎡) 분양가는 서울을 제외하고는 전국 최고 수준인 6275만원(발코니 확장 포함)으로 책정됐다. 종전 최고가는 부산에서 올해 1월 3.3㎡당 6093만원에 분양한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Ⅱ' 단지였다. 서울에서는 지난 1월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이 3.3㎡당 1억3771만원에 분양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서울 외 지역에서 가장 높게 책정된 프레스티어
김포시는 오는 10월 4일 금요일부터 10월 5일 토요일까지 구래동 문화의거리 페스티벌 광장에서 '2024 김포 거리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거리예술 문화를 확산하고 구래동 문화의거리의 축제 플래폼화를 통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이번 행사는 김포시, 김포문화재단,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행사를 연계한 통합 페스티벌로 시민의 즐길 거리를 다양화하였으며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예술행사로 기획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10월 4일(금)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개막공연으로 초청가수 최유리의 공연을 비롯한 기회소득 예술인 8팀의 공연이 펼쳐지며, 10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김포버스킹 소속 예술인을 비롯한 13팀과 초청가수 솔지의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양일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가죽공예, 패브릭아트, 마크라메 등 예술인의 수공예작품을 판매하는 아트 플리마켓과 샌드아트 그리기, 텀블러 꾸미기, 악기 연주 등 시민 예술체험을 위한 아트 체험 총 20여개를 구성하였다. 또한 한지로 만든 전통등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초롱등 전시를 운영하여 시민이 다채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가평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2024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소 300농가 1만1,000마리와 염소 32농가 1,700마리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와 임신말기 개체를 제외한 모든 소와 염소는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럼피스킨과 마찬가지로 소규모(50두 이하) 사육농가는 수의사를 통한 접종이 지원되고, 전업규모(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가평군은 전국적으로 드물게 농가 사육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소에 수의사를 통한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농가 편의와 접종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인데, 구제역 예방접종이 시작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군은 또 일제 접종 후 4주 이내에 혈청검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결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와 양성률이 80% 미만인 소 농가는 즉시 보강 접종을 실시하고, 4주 내 재검사를 해 완벽한 항체 형성시까지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구제역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만큼 구제역 예방을 위해 빠짐없이 백신
시흥시가 2024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일반정책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6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건강도시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전국 104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 건강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 정책을 추진한 도시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건강이 보이는 데이터 기반 Smart Health city SiHei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다양한 데이터와 지표를 활용한 건강도시 정책 우선순위 선정 △부서 간 협력을 통한 건강 지향형 정책 형성 △체계적인 정책 실행 모니터링 및 성과 평가로 사업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이날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 연맹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상(창조적 발전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시민생활에 밀접한 실질적 건강도시 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은화 시흥시 건강도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 환경에 대한 데이터 근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
경기 성남시 백현동의 이른바 '옹벽 아파트' 시행사가 사용승인 신청을 반려한 성남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1부는 27일 시행사인 원고가 성남시를 상대로 낸 사용승인 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공동주택은 사업계획 승인의 내용이 된 조치 계획에서 정한 '계측관리 사항 및 이행담보방안'과 관련해 사업계획승인의 내용에 따라 완공되지 않았으므로 사용검사 신청 반려처분이 적법하다고 본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문제가 된 아파트는 백현동의 산을 굴착한 후 폭 약 450m, 높이 최대 약 40m의 거대 옹벽을 설치해 조성된 부지 위에 지어졌다. 이후 성남시는 2021년 6월 아파트 거주동에 대한 사용은 승인하면서도 옹벽과 붙은 커뮤니티센터 3∼5층에 대해서는 안전성을 보완할 대책을 마련하라며 승인을 보류했다. 이에 시행사는 옹벽에 대한 유지관리계획서 등을 추가로 제출했으나 2021년 9월 최종 반려 처분을 받자 불복해 1차 소송을 냈다. 당시 법원은 성남시의 손을 들어 줬다. 이듬해 3월, 시행사는 재차 사용 검사를 신청했으나 성남시는 향후 옹벽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오후 용인바이오고 등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취업 지원을 통해 학생들을 인재로 양성할 목적의 '대학연계교육 및 산업맞춤형 계약학과 운영' 산·학·관 협약을 맺었다. 조경이나 골프 관련 특성화고교 학생들이 용인대학교 골프학과 교수 등의 교육을 받도록 하고 졸업 후 용인대로 진학, 골프와 관련한 공부를 하는 계약학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또 이들 학생들이 아시아나CC(용인특례시), 화성상록GC(화성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협약도 맺었다. 협약 주체는 용인특례시,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바이오고등학교, 광주중앙고등학교(경기 광주시), 일죽고등학교(안성시), 용인대학교, 아시아나CC, 화성상록GC(화성시)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정석진 용인바이오고 교장, 김진양 광주중앙고 교장, 정하창 일죽고 교장,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 이성우 화성상록GC 대표, 김성현 아시아나CC 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대학교와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등 4개 학교는 교육 교류를 하게 된다. 용인대 교수진이 용인바이오고·광주중앙고·일죽고의 조경·골프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랜드 일대에서 펼쳐지는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지역 농특산물, 문화 체험 행사 등이 마련됐다. 안성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바우덕이 축제에 지역 내 30여 개 업소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고 27일 밝혔다. 안성맞춤랜드 내 옛 장터와 먹거리 광장 등에서 안성한우를 사용한 국밥과 육개장, 지역 쌀로 만든 안성막걸리, 중식과 일식, 분식 등을 판매해 입맛과 취향을 고려한 식도락을 선사한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했고, 소비자가 개인 컵을 지참하면 음료 판매가의 1,000원을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자 판매가격 사전협의 및 장터별 메뉴판 배치, 축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한 가격 공개도 추진한다. 매년 큰 사랑을 받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축제장 입구에 마련되는 가운데 지역농산물 생산 농가와 생산자단체, 법인, 농협 등이 참여하며, 80여 부스에서 쌀, 배, 인삼, 축산물, 잡곡, 고추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가 부스별로 별도의 명함을 구비해 신뢰도를 높이고, 무료 택배와 주차장 배달, 카드 결제 등 각종 쇼핑 지원
평택시는 27일 정장선 시장, 강정구 시의회의장 및 도‧시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덕면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권관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0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2억여원(국비 99억원, 도비 13억원, 시비 30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선 접안시설 등을 보완했다. 구체적으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 현대화를 위해 호안보강(L=147m), 부잔교 증설(L=100m), 물양장(A=2,720㎡), 선착장(L=60m)을 신설하고,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어울림센터(A=290㎡), CCTV와 보안등을 설치했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에서 “권관항 주변을 평택항 2종항만배후단지, 평택항만 배수 로 정비사업, 평택호 관광단지 등 여러 사업과 연계해 시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서부지역관광거점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