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난임시술 지원 횟수 증가,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 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 임신을 원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이 대폭 늘어난다. 그간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에만 지원됐던 난임 시술 비용의 소득 기준 및 거주제한(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 여성기준)이 폐지된다. 또 2월 1일부터 체외수정 신선 배아 9차, 동결 배아 7차까지만 지원했던 횟수를 신선·동결 배아 구분 없이 4회 늘려 최대 20회까지 지원한다. 시술 선택권이 확대됨으로써 기존 시술 횟수 제한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4월 이후부터는 가임력 보존을 위해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 출산에 사용하는 보조생식술 비용을 부부당 최대 2회(회당 100만원) 지원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난임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난포 등으로 난자가 채취되지 않아 난임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난임 가구에 시술비용 중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난임 부부 지원 확대는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한국의 초저출산 후폭풍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경기도 밝혔다. 이는 세계 꼴찌인 합계출산율이 1월 현재 0.6명대를 찍고, 앞으로 0.5명 선까지도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라며.올 1월 기준, 통계청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은 올해 0.68명(전망치)으로 처음 0.6명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출산율과 기대수명, 국제 이동 등을 중간 수준으로 가정한 중위 시나리오인데요. 연간 출생아 수는 50년 후인 2072년 16만 명으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2022년 연간 출생아 수(24만 6,000명) 대비 65% 수준이다. 경기도 출생아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70,541명으로 전년 대비 6,549명이 감소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지속되는 출생아 감소 추세에 따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올해 총 24개 관련 사업에 대해 1,615억 9,8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에 맞춰 뉴스광장이 경기도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모자보건사업 확대’ 정책을 자세히 안내해 제고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