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초로기(조기 발병) 치매 진단자를 위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초록 희망 교실'을 운영한다.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이용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초로기 치매는 만 65세 이전에 발병하는 질환으로, 노인성 치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빠르며,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해 해당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18일 전했다. 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초록 희망 교실'로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진행된다. 대상자는 초로기 치매 진단을 받은 과천시민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 치매안심센터(02-2150-3574)에서 안내한다.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과천시 치매안심센터(02-2150-3574)로 문의한 뒤 신분증, 진단서 또는 처방전(질병분류코드 확인)을 준비해 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증 치매 진단자를 위한 단기 쉼터와 정상군, 고위험군의 치매 예방 및 완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현재 운영하고 있다"라며 "필요한 시민들은 이용을 청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동구 이면도로 균열현장을 방문해 긴급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3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이면도로에서 30m 가량 균열이 발견됐다. 고양시는 오전 10시경 현장에 도착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경찰의 협조를 받아 차량출입을 통제했다. 도로균열이 발생한 도로 옆 상가건물은 지난 2021년 12월 주차장 기둥이 파열돼 안전진단 결과 사용금지 명령이 내려진 건물이다. 해당 건물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계측기를 설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던 상태였다. 당초 단순 도로균열로 민원을 접수했지만, 인근지역이 지반침하 등 문제가 발생한 전력이 있어 지표 투과레이더 등 면밀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날 오전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조치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육안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도로균열에 그칠 수 있는 모습이지만, 면밀하게 살펴보고 신속하게 대처해서 만약에 있을 수 있는 2차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사소한 징후라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철저하게 대응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고양시청 재난상
지난 18일 경기 파주시의 양돈농가에서 2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파주시 적성면의 양돈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가 ASF 양성 판정을 받았며 이 농장에는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이 투입돼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돼지 1759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해당 농장 3㎞ 이내에는 17개 농가에서 3만여 마리, 10㎞ 이내에는 39개 농가에서 6만9000여 마리 돼지를 키우고 있다. ASF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북부 지역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질 예정이다. 이번 겨울 들어 경기도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파주가 처음이다.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4월 포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병한 뒤 추가 발생이 없었다. 지난 17일 지난해 9월 25일 강원 화천군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이후 3개월여 만이자, 올해 들어 처음 경북 영덕군 482두를 사육하는 양돈농가에서 ASF이 발생했다. 한편, 돼지과 동물에게만 증상이 나타나는 ASF은 치사율이 거의 100
안산시는 지난 1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11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시장과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관내 11개 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무협약서에는 지역사회 내 학교시설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안산시와 안산시체육회, 학교 간 지원 및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교의 필요 사항과 우려되는 점을 사전에 파악해 학교별 개방시설의 범위와 개방 시간 등 개방에 따른 세부 사항을 실무협약서에 반영했다”며 “올해부터는 안산시체육회가 협약체결에 함께하는 만큼 학교시설 개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무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체육관, 운동장, 유휴 교실에 대한 시설개방 학교에 대해 ▲개방 인센티브 5천만 원 지급 ▲개방시설 공공운영비 최대 5백만 원 지급 ▲이용자 사고 손해배상공제 가입 ▲관리인력 지원 ▲교육경비 선정 시 가점 반영 ▲개방시설 유지보수비 우선지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야간 주차장을 개방한 학교에 대해서는 ▲주차시설과 초소 설치 ▲CCTV, 보안등 설치 ▲관리인력 배치 등을 지원한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광명시는 학습 분야, 시간대 등 시민 요구를 반영한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광명지식상점’을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광명지식상점’은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늘어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령별, 대상별, 내용별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했다. 시는 지난해 9~10월 평생학습축제 참여자, 평생학습원 이용자 등 시민 4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고 국내 유수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광명지식상점’에 시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우선 평생학습 분야를 기존 인문, 미디어, 세계시민 등 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에서 미래기술, 직무역량, 재무설계, 인문, 건강, 관계학습, 시민학습, 활동가 등 8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이들 교육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발달 등 기술혁신에 따른 사회변화 적응력을 높이고, 더불어 중년 이후 생애 재설계를 위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또 기존에 평일 위주로 운영하던 시간대를 평일, 주말, 야간까지 폭넓게 구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기회를 확대했다. 직장인 등을 위해 챗GTP 활용, 영상편집 콘텐츠 제작, 보고서 작성, 직장 실무 기술, 재무
성남시는 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시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에 있는 카네기멜런대를 방문해 성남 판교에 카네기멜런대 캠퍼스를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신 시장은 16일(현지 시간) 카네기멜런대의 엔터테인먼트 기술 센터(ETC) 대학원의 레베카 롬바르디 입학처장과 교수진을 만나 “카네기멜런대는 게임콘텐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성남시는 카네기멜런대와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게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남시를 AI 게임콘텐츠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첨단산업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고 우수한 인재가 많은 판교에 카네기멜런대의 ETC 캠퍼스를 설립한다면 성남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인재와 첨단산업 육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임콘텐츠 분야 권위자인 스캇 스티븐스 ETC 교수는 “카네기멜런대의 가장 우수한 학생들 중 하나가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라며 판교에 ETC 캠퍼스가 설립되면 카네기멜런대와 성남시 모두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신 시장은 카네기멜런대 ETC의 일본, 스페인 등지 해외 캠퍼스 운영 사례와 당면과제에
<속보.평택시의회는 지난 16일 ‘관리천’ 오염수 피해지역(청북읍·오성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정부와 경기도에 건의했다고 17일 전했다.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화재로 오염수가 평택시 소재 관리천으로 유입되어 대규모 수질오염 재난이 발생했다. 평택시는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사고 수습 및 복구에는 지자체 재원으로 감당하기 불가능한 막대한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 복구비의 일부(약 50~80%)가 국비로 전환돼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덜어진다. 피해 주민은 재난지원금과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전기·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직간접적 혜택을 받는다. 유승영 의장은 “대규모 수질오염 재난으로 지역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며“신속한 재난 수습과 재정 지원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시내 주택에 수도관 개량 공사비로 가구당 최대 18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된 전체면적 130㎡ 이하 주택입니다. 부식·녹물 발생 등으로 불편을 겪는 가구는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금은 가구당 옥내급수관 1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을, 나머지는 면적별로 30~90% 차등 지원한다. 구리시는 지난해 1천140가구에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파주시는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고품질 파주쌀 사용 음식점 차액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음식점 등에서 할인된 가격에 파주쌀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신고된 관내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위탁 급식 영업소다. 대상 업소는 시에서 지정한 쌀공급자(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각지역농협(하나로마트), (탄현)파주으뜸쌀고품질생산회영농조합법인)를 통해 파주쌀을 구매할 경우, 쌀(20kg) 1포당 5,000원이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원용 쌀은 참드림 품종으로 음식점 판매 전용 별도 포장지에 포장되어 판매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일반음식점 영업신고증, 집단급식소·위탁급식영업소 신고증을 지참해 쌀 구입처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쌀의 내수 소비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에게도 고품질의 파주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
킨텍스는 올해 전시장 전역에서 발행하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올해 전시장 전역에서 발행하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직원 사무공간에서 발생하는 종이컵과 같은 일회용 비품구매를 중단하였으며 사회공헌활동 등 사내 행사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고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 또한 우천 시에는 빗물 제거기를 전시장 출입구마다 다수 비치하여 우산 비닐 커버도 퇴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33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는 오피스동에는 별도의 텀블러 세척공간을 마련, 다회용컵 사용을 권장하고 입점 식음업장들과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일회용기 사용 절감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주최자, 참관객분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그린 전시장 킨텍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