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17일 성남시의회 의회동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2024년 4분기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된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장은 회의 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임원진과 별도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자들로는 박면혁 협의회장, 유의석 수석부회장, 이외성 지회장, 김미란 부회장, 이승진 부회장, 권영주 남북교류분과위원장, 이영희 대외협력분과위원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역 내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덕수 의장은 “올 한 해 평화통일 사업을 이끌어준 운영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성남시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 대책 추진에 나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전 9시 시청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행정 신뢰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공직자는 흔들림 없이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특히 그는 “행정의 신뢰를 지키고 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공직자들이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국의 불안정이 시민들에게 부담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민생 현안을 최우선에 두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을 지시했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 체감형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지역경제 안정 및 활성화 대책에 집중할 방침이다. 동시에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어떤 위기에서도 시민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내년 예산 조기 집행, 안전사고 예방, 복지
성남시가 오는 21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송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행사로, 시민예술단과 초대 가수 박상민이 무대를 꾸민다. 시민예술단 특별 공연은 이번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다. 성남 갓탤런트와 청년프로예술단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밸리댄스팀 ‘유밸리’의 화려한 무대 ▲국악앙상블 ‘지금차보영’의 신명 나는 전통 가락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감성 연주 등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라틴댄스팀 ‘프로라틴’ 윤여찬·임민영이 역동적인 춤사위를 선보인다. 특히 시민예술단 보컬팀4명은 뮤지컬 넘버와 락음악 등으로 실력을 뽐내고, 청년프로예술단 댄스팀 40명은 인기 K-POP 곡에 맞춰 흥겨운 댄스 페스티벌을 펼친다. 콘서트 후반부에는 초대 가수 박상민이 무대에 올라 ‘지중해’, ‘무기여 잘 있거라’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시민예술단은 지난 4월 성남시 주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팀들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42개 팀(116명)이 올해 거리공연, 지역축제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시 관계자는 “세
성남시가 겨울철 시민들의 즐거운 여가를 위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설은 야탑동 탄천변에 조성된 스케이트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썰매장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총 58일간 운영된다. 개장식은 21일 스케이트장은 오전 11시, 썰매장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개장 당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시범 경기와 함께 브라스밴드 및 현악 3중주 공연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야탑동 탄천변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은 4000㎡ 규모로, 일반 링크(길이 60m)와 유아용 링크(길이 35m)를 갖췄다.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동물 모양의 보조 기구도 대여한다. 성남종합운동장 썰매장은 일반용 슬로프(폭 13m, 길이 55m)와 유아용 슬로프(폭 13m, 길이 45m)로 구성돼 있다. 경사진 얼음판 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방식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각 회차는 1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이용료는 1000원으로
성남시와 담양군이 상호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이 참석해 양 지역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양군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지난달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 ‘담양군과의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이 의결되면서 추진됐다. 성남시는 첨단정보통신과 생명과학 인프라를, 담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강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양 지역의 실질적 상생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성남시와 담양군이 함께 발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성남시가 이틀째 내린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3000여 명 전 직원을 총동원,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7일 첫눈이 내린 이후 28일에는 31.1㎝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큰 폭설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제설 비상근무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시청 및 구청 근무 직원들을 50개 동에 파견해 각 지역별로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설작업에 투입된 직원들은 주요 다중이용시설인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지하철역, 보도육교 등과 제설 취약 시설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제설 작업을 위한 장비로는 덤프트럭, 굴삭기 등 213대가 동원되었으며, 염화칼슘 3067t이 투입됐다. 성남시가 이틀째 내린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3천여 명 전 직원을 동원,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성남시 ▲ 성남시가 이틀째 내린 폭설에 대응하기 위해 3천여 명 전 직원을 동원, 제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성남시 성남시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제 살포와 자동염수살포장치, 도로열선 가동 등을 통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이번 폭설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 경기뉴스매거진
경기 성남시 백현동의 이른바 '옹벽 아파트' 시행사가 사용승인 신청을 반려한 성남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1부는 27일 시행사인 원고가 성남시를 상대로 낸 사용승인 신청 반려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공동주택은 사업계획 승인의 내용이 된 조치 계획에서 정한 '계측관리 사항 및 이행담보방안'과 관련해 사업계획승인의 내용에 따라 완공되지 않았으므로 사용검사 신청 반려처분이 적법하다고 본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문제가 된 아파트는 백현동의 산을 굴착한 후 폭 약 450m, 높이 최대 약 40m의 거대 옹벽을 설치해 조성된 부지 위에 지어졌다. 이후 성남시는 2021년 6월 아파트 거주동에 대한 사용은 승인하면서도 옹벽과 붙은 커뮤니티센터 3∼5층에 대해서는 안전성을 보완할 대책을 마련하라며 승인을 보류했다. 이에 시행사는 옹벽에 대한 유지관리계획서 등을 추가로 제출했으나 2021년 9월 최종 반려 처분을 받자 불복해 1차 소송을 냈다. 당시 법원은 성남시의 손을 들어 줬다. 이듬해 3월, 시행사는 재차 사용 검사를 신청했으나 성남시는 향후 옹벽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성남시가 범죄피해자보호법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범죄피해자에게 상해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가 ‘이상동기 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이뤄진 첫 지원 사례다. 시는 지난 5월 가족 간 상해 피해를 입은 한 60대 여성에게 상해 치료비 200여만원을 지난달에 지급했다. 현재 법무부는 범죄피해자 지원 제도를 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분담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가족 간 발생한 범죄나 범죄의 간접적인 피해 치료비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 시는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에 명시된 '시장이 인정하는 비용' 항목을 적용해 해당 피해자에게 상해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경찰서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이 꼭 필요하지만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지원이 불가한 대상을 추천받아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서현역에서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를 계기로 같은 해 12월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이상동기 범죄의 특성상 바로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피해자 지원이 가능한 범죄 범위를 상해, 폭행 등 생명, 신체의 안전을 해하는 강력범죄 전반까지 포함되
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GXG 2024’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GXG 2024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한 게임문화축제로, 게임 음악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게임문화와 관련된 전시 및 체험, 마켓,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게임 유저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이었던 ‘GXG 2024 게임음악 경연대회 : The 1st GXG SOUND TRACK’에서는 총상금 2,300만원을 걸고 총 10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모든 팀의 공연이 끝나고 발표된 최후의 승자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를 모티브 게임으로 참가한 ‘리프(Lif)’팀으로, 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리프(Lif)팀은 특색있는 락 장르의 창작곡 ‘슈리마’로 열정과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 평가 및 현장 관객 투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고, 결국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경연대회 최종 수상팀은 ▲대상 : 리프 ▲금상 : Run into Galaxy ▲은상 : 키프로&수자인, e-dust ▲동상 : 목화, 데마시아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9일 글로벌 서포터스 '위코'(WeKO)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라는 뜻으로, 공적개발원조(ODA)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홍보대사다. 위코 6기는 오는 12월까지 코이카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 국민 대상 오프라인 팝업 전시 행사 참여, ODA 캠페인 기획 등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는 Y2K(세기말) 콘셉트로 꾸며졌다.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타임머신을 타고 1999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난 위코 6기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과 함께 인구구조·기후 변화 등 시대를 관통하는 글로벌 과제와 관련한 퀴즈를 푸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밖에 위코 5기 축하공연, 단체 사진 촬영으로 발대식은 마무리됐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는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갖춘 위코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크리에이터 역량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국내 99명, 해외 31명 등 전 세계 27개국에서 선발된 서포터스 1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들 서포터스 활동은 위코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