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예산과, 관광과, 산림공원과 포천문화관광재단 등 관련 부서 팀장들로 구성된 정책 발굴단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의 주요 관광시설과 제주시청을 찾아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상하고 교류 협력을 추진했다. 발굴단은 국내 최대 실내·외 미디어 아트 체험시설인 ‘아르떼 뮤지엄’과 ‘루나폴’을 방문해 체류형 야간관광을 위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 미디어 아트 산업의 파급력을 확인하고 관광과의 접목 방안을 구상했다. 특히, 한탄강을 국내 최대 실외 미디어 아트 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핵심 콘텐츠의 발굴, 유지보수의 효율성, 신기술이 적용된 미디어 콘텐츠 등을 전문 운영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포천 한탄강 중리 권역에 조성하는 ‘한탄강 평화 세계정원’의 주요 주제를 정하고 시설 조성을 위해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비자림’과 ‘제주돌문화공원’을 찾아 사례조사를 했다. 이와 함께 수변공간 조성 사례를 접목하기 위해 100만 평 규모의 정원 테마파크인 ‘에코랜드’를 방문해 정원에 어울리는 수변공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는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상징할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새롭게 시작하고자 ‘새 이름 짓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도는 경기북부 정체성과 역사를 상징하고 경기북부 비전과 미래를 대표할 새로운 이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추진할 민간 중심 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원회는 소순창 도 지방시대위 위원장, 진세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 위원장과 학계, 직능단체, 종교계와 같은 민간 중심으로 꾸렸다. 이날 회의에서 이원희 한경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짓기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새 이름 공모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마련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도는 선정한 경기북부를 대표할 새로운 이름으로 22대 국회에서 발의하는 법안에 반영되도록 미리 준비할 계획이다. 이원희 추진위원장은 "경기도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을 짓고 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새 이름을 내걸고 경기북부지역의 37년 열망이 꺾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