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7분쯤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 도로에서 덤프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등 3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덤프트럭이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덤프트럭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급정거해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 3명은 모두 심하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경상으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지난달 27∼28일 내린 기록적 폭설에 따른 경기지역 전체 피해 신고액이 5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15일 동안 국가 재난 관리 정보 시스템(NDMS)에 시군별로 입력한 피해액은 모두 4천93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만 4천146개 농가가 피해 신고를 했고, 비닐하우스 등 농림 시설 1천897ha, 화훼 등 농작물 447ha가 피해를 입었다. 축사도 2천457개 동이 붕괴 등의 피해를 봤고 가축도 61만 8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상공인의 창고 파손 등 피해 건수는 3천330건에 달했다. 시군별로는 안성시가 1천33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평택시(1천131억 원), 화성시(1천93억 원), 용인시(398억 원), 이천시(376억 원) 등의 순으로 경기 남부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최종 폭설 피해액은 중앙 합동조사를 거쳐 다음 주께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짐에 따라 지난 4일 NDMS 입력 기한 연장을 요청했고, 행정안전부는 당초 8일까지였던 기한을 13일로 닷새 늦췄다. 도는 재난관리 기금 103억 5천만 원, 재해구호 기금 308억 원, 예비비 50억
오산대학교 교양교육혁신센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학릴레이교양 특강을 개최하였다. '현대사회 이슈와 통찰'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탐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식과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청학릴레이교양 특강은 5차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 1차 특강[오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서봉성 교수] ‘현대사회와 현대 범죄: 예측, 예방, 보호 방법’을 주제로, 현대사회의 범죄 양상과 효과적인 예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 ▶ 2차 특강[오산시 이권재 시장/오산시자원봉사센터 박미순 사무국장] ‘미래를 여는 코드: AI 코딩 교육과 반도체 산업의 융합’과 ‘나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를 주제로, 50만 자족형 연결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의 교육 성장과 발전 방향, 그리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연 ▶ 3차 특강[명지대학교 안민석 석좌교수]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삶의 목표 설정과 그 성취 과정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강연 ▶ 4차 특강[오산대학교 미디어마케팅경영과 이진훤 교수] ‘사회초년생을 위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최근 부영그룹을 찾아 시 차원에서 추진 중인 (舊)계성제지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에 나서줄 것을 부탁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이중근 회장(창업주)과 면담하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부영그룹이 오산역 쿼드 역세권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계성제지 부지에 랜드마크를 구축하고자 함께 노력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다만, 개발사업에 앞서 선제적으로 해당 부지를 정비, 활용하는 데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부영그룹 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진 보고 자리에서 이 시장은 ▲부지 내 임시주차장 사용 ▲도시미관 개선 차원에서 유휴부지 내 건축물 철거 등을 건의했다. 임시주차장 사용 건은 유후 부지 내 공간을 활용해 오산역에서 1호선 전철, 버스로 환승하는 시민들을 위한 임시주차장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자는 것이 주요 골자다. 유휴부지 내 건축물 철거는 장기간 방치돼 흉물이 된 공장건물을 철거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함은 물론, 슬럼화되는 것을 방지해 시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오산드림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 “드림살롱, 세교오다”를 실시했다고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드림봉사단은 전문 헤어디자이너 원장님들로 구성되어 있는 재능기부 봉사단으로 전문 미용샵에서 받는 동일한 서비스가 총 30명의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제공되었다. 오산드림봉사단 최은정 단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나 이번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미용 서비스가 필요한 당사자를 모집해 주어 원활하게 봉사가 진행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오산시 지역 주민들에 이미용 욕구가 있는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지역사랑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애 쓰고 있는 드림봉사단에서 시간을 내어 복지관을 방문해 주니 감사하다. 이번 봉사로 인해 복지관에 이미용 서비스가 필요한 당사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욕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람다움의 복지실현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 3월에 창단해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봉사를 꾸준히 하고있으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이천지회는 12월 6일 총파업에 이어 성남과 부천을 시작으로 지난13일 두 번째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경기도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파업을 진행했다. 본 대회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하정희 경기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비롯하여, 민주노총 이천여주양평지부 우기돌 부의장, 진보당 이천시 황수영 지역위원장 외, 이천 조합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하정희 수석부지부장은 본 대회에서 갈수록 실질임금은 하락하고 있는데 교육부와 교육청은 공무원 연봉은 올려줄 수 있어도 ‘비정규직은 더 참고 견디고’, ‘방학때마다 월급이 없는데 고용은 보장되었으니 감지덕지 하라’는 차별적 발언에 참지 못하겠다고 대회를 시작하며 발언했다. 민주노총 이천여주양평지부 우기돌 부의장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평등과 정의를 가르쳐야 할 학교에서 불평등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또한 마트 노동조합 윤영미 이천지회장은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발언 했다. 진보당 이천시지역위원회 황수영위원장은 ‘교육 관료와 교사, 공무원들은
청소년들의 윤석열 탄핵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국민의힘 사무실, 버스정류장 등에 ‘국민의힘 은 윤석열 탄핵에 찬성하라!’ 는 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이 12일부터 곳곳에 붙었다. 서울 서초구, 경기 광주시, 안산시, 용인시, 수원시, 인천광역시, 전북 전주시, 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국회의원 사무실로는 신동욱(서초을), 조은희(서초갑)이고 시도당으로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다. 이 행동은 청소년 4명이 모여 윤석열퇴진 청소년비상행동이라는 이름으로 제안했다. 얼마전 경북 영천의 한 여고생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항의하는 쪽지를 붙였다가 경찰 조사를 받는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연대하는 마음으로 기획했다. 이들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을 역사책으로 배우며 미래에는 더 이상 계엄령이 없을 것이고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의 자유와 권리,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가는 것은 지옥이다”며 “반 윤석열세력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 행동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이번주 포스트잇 행동을 마
아시아 피트니스 협회(회장 김영훈)가 주최한 '2024 아시아피트니스콘테스트(AFC)'가 13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스테이지온미' 브랜드와 협력하여 종합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진행됐으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공항공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김영훈 협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김영훈 협회장은 "아시아권에서 대한민국 피트니스가 최강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권역에 다른 국가와 함께 피트니스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워 이번 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대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모델 등 500여 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특히 피트니스 경영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한복과 일본의 유카타 등을 선보이며 풍성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아시아피트니스협회는 이번 대회의 차별성에 대해 "국내 대회에 국한되지 않고, 한류 물결을 타고 피트니스 또한 태국,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1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소속 의원 전원 서명을 받아 발의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은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이 대표 발의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 대표의원은 결의안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기습적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계엄의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다”면서 “법적 요건이 불충분한 계엄 선포를 통해 국군을 위법·부당하게 동원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비판했다. 또 “유일한 계엄 통제 기관인 국회에 통고조차 하지 않아 절차도 지키지 않았으며 오히려 군과 경찰을 불법적으로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모두 헌법 및 법률 위반 행위이며 나아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철저히 파괴하는 내란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의원은 “심각한 헌정 위기를 초래한 대통령이 계속 대통령직을 유지한다면 대한민국은 더 큰 위기에 빠질 것”이라면서 “국회는 대한민국의 안정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조속히 통과시키
경기도가 지난해 대비 5천774억 원 늘어난 19조1천41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내년도 확보 예산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예산 수정안을 분석한 결과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 분야 예산은 지원대상 증가와 정부 복지정책의 확대 영향으로 올해 13조1천33억 원에서 내년 13조6천215억 원으로 5천182억 원 증가했다. 대표적인 사업에 ▶기초연금 4조1천314억 원 ▶생계급여 1조5천484억 원 ▶주거급여 6천909억 원 등이다. 철도·도로 등 사회기반시설(SOC) 분야의 경우 사업 준공 및 공정률 등에 따라 전년 확보액 3조3천120억 원 대비 줄어든 3조1천597억 원을 확보했다. 대표 사업으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2천120억 원 ▶월곶~판교 복선전철 1천720억 원 ▶신안산선 2천650억 원 ▶도봉산~옥정선 795억 원 ▶서부내륙(평택~부여) 민자 고속도로 7천351억 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 415억 원 등이 있다. 환경 분야 예산으로는 ▶전기자동차 보급 3천341억 원 ▶수소전기차 1천265억 원 ▶소각시설 설치 401억 원 ▶국가하천 유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