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전년도 청소년 정책 실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구리시는 2022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에 이어 올해는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 전수식 및 워크숍에서는 구자원 평생학습과장이 구리시 특화 청소년 정책을 발표하며 전 지자체에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디지털 시대, 청소년 구리 주in(주도성 initiative·주체성 independence)’이라는 비전 아래,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의 청소년을 위해 성장지원 인프라 확충과 보편지원금 확대, 청소년 교류사업과 갈매동 찾아가는 수련관 사업 등을 전개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사업으로는 인프라 확충과 정책 제반 강화 측면에 ▲구리시 중장기(2023년 ~2027년) 청소년정책 계획 수립(직접 수립) ▲구리시 청소년 기본조례 제정 ▲모두 지원 구리 in 청소년 통합 성장 인프라 확장 ▲ 디지털 문화 스페이스‘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건립 및 자유공간 우주in(우리가 주
양주시 산림과가 ‘경기도 산림 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3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경기도 산림 분야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산림정책 및 산림사업 추진 실적을 종합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한다. 평가 항목은 산림정책(특수·우수 시책, 홍보실적 등), 산림 재해(산불방지, 산사태 예방), 산림자원(조림, 목재 이용, 임도), 산림휴양, 산림병해충, 산지 관리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시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및 숲 교육 활성화를 위한 유아 숲 교육대회 개최, 숲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한 목재 문화체험장 및 숲속 야영장 등 산림휴양시설을 운영, 산불 예방 및 재확산 방지 등을 위해 드론을 적극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산림정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황덕상 산림과장은 “이번 성과는 산림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산림 분야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안양시를 비롯한 경기·서울지역 7개 지방자치단체가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을 촉구했다. 안양시와 군포시,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 등 7개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에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이어지는 경부선 지상 철도 구간을 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회의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동광 군포부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구로부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했다.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총 32km 구간으로, 총 7개 행정구역과 18개 역사가 포함된다. 이 중 시를 경유하는 경부선은 석수역에서 명학역까지 총 7.5km다. 시는 국토부가 지난 5월 배포한 ‘철도 지하화 사업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지난 10월 국토부에 최적의 기본구상(안)과 공정계획, 개발범위 등을 담은 선도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 선도사업 제안서에는 경부선 구간은 상부 부지 개발을 통해 지하화 사업비를 충당할 수 있다. 사업비는 2022년 기준 15조487억원으로 추산된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미래 세대를 위한 꼭 필요하고 2010년부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사업”이
화성시가 지난 12일 용인시청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고향이나 관심이 있는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시는 인접 지역 주민들 간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용인시와 수원시와 협업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홍보하고 있다. 시는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 및 기부자 대상 이벤트 등을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난달 도내 최초 누적 모금액 5억 원 달성 등을 기록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홍보부스에 방문한 한 시민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좋은 취지의 제도라는 것을 이번 홍보를 통해 알게 되었다”며 “화성시에 고향사랑기부를 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현문 소통자치과장은 “이번 용인시청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수원시청 대상 홍보 부스 운영 및 관내 카페 협업 홍보 등을 이어가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기
시흥시는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체육인들의 사회적 가치 확산과 스포츠 다양성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자는 지난 10월 2일 기준, 19세 이상 시흥시민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월 267만 4,134원) 이하이면서 일정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등 체육인이 해당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를 통해 본인이 온라인 신청하거나, 본인 또는 위임받은 대리인이 체육진흥과(시흥시 시청로 20, 본관 4층)를 방문해 신청서 및 첨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소득 및 자격 기준 확인 후 지급은 12월 중순 예정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사회보장제도로 지원받고 있는 신청자는 체육인 기회소득 수혜로 인해 수급 자격이나 급여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복지담당자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성남시가 겨울철 시민들의 즐거운 여가를 위해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을 오는 2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시설은 야탑동 탄천변에 조성된 스케이트장과 성남종합운동장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썰매장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총 58일간 운영된다. 개장식은 21일 스케이트장은 오전 11시, 썰매장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개장 당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피겨 스케이팅, 쇼트트랙 시범 경기와 함께 브라스밴드 및 현악 3중주 공연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야탑동 탄천변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은 4000㎡ 규모로, 일반 링크(길이 60m)와 유아용 링크(길이 35m)를 갖췄다.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는 이용객들을 위해 동물 모양의 보조 기구도 대여한다. 성남종합운동장 썰매장은 일반용 슬로프(폭 13m, 길이 55m)와 유아용 슬로프(폭 13m, 길이 45m)로 구성돼 있다. 경사진 얼음판 위를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방식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각 회차는 1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이용료는 1000원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체제가 시작됐다. 현직 대통령 탄핵안 통과는 지난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다. 이날 오후 4시에 이뤄진 국회 본회의 윤 대통령 탄핵안 2차 투표에서 전체 여야 국회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통과됐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찬성과 기권, 무효표가 나온 것으로, 야당과 무소속 의원 192명에 국민의힘 의원 12명이 찬성에 동참했다. 부결 당론 이탈표는 총 23표다. 앞서 지난 7일 1차 탄핵안 표결에서는 국민의힘이 대거 투표에 불참하면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불성립 폐기된바 있다. 2004년 노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기각돼 업무에 복귀했지만 2016년 박 전 대통령은 탄핵이 인용돼 파면됐다. 윤 대통령 탄핵이 헌재에서 결정되면 보수 정권은 8년 만에 다시 대통령이 임기 중에 파면되는 수모를 겪게 된다. 윤 대통령은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을 방치하고 비리를 저지르게 한 혐의 등으로 탄핵된 박 전 대통령과
일요일 오전부터 경기도 일부 시군에 눈발이 휘날리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적설량은 평택 2㎝, 화성 0.7㎝, 안성 0.7㎝, 용인 이동 0.4㎝, 오산 0.4㎝ 등이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기온은 안양 만안 영하 5.2도, 경기 광주 영하 4.9도, 이천 마장 영하 4.9도, 양평 청운 영하 4.9도, 화성 서신 영하 2.7도, 수원 영하 2.3도 등이다. 이날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1∼5㎝의 눈이 쌓이다가 오전 중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경기 남부지역 일부 시군에서는 5㎜ 미만의 비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 남부지역에서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중부 내륙지역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에 머물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 시흥시 분체 페인트 도장 공장에서 14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한 시간 만에 큰 불길이 잡혔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3시 32분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2층짜리 분체 페인트 도장 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내 작업자 등 10여명은 불이 나자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접 작업 중 공장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오후 3시 54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대원 90여명이 동원, 오후 4시 47분쯤 초진이 완료됐다. 분체 페인트 도장 공정은 고체상 페인트를 열로 녹여 코팅하는 작업이다. 불이 난 공장에는 시너 20L(리터) 2통과 난방용 등유 20L(리터) 4통이 보관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뉴스매거진 ]
14일 오전 10시 19분쯤 이천시 신둔면 창고 신축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지붕 패널 설치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