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문턱을 낮추고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회 홍보관을 견학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지난 4일 단대초 5학년 어린이들이 시의회 홍보관을 견학하는 자리에 박주윤 의원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1층 홍보관을 관람하며, 시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의 역할과 선거제도 등을 들었다. 이어 본회의장에서 의원석에 앉아 각종 시설물과 회의 진행 과정에 대해 알아본 이후, 실제 회의가 진행되는 영상을 시청하며 안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상세히 배웠다. 박주윤 의원은 " 오늘 의회에 견학한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멋진 꿈을 가진 학생들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10시) 두 차례 단체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 안양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2팀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안구 건축과의 이상윤 팀장은 전국 최초로 공사가 진행 중인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실적으로 주거시설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생숙과 관련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10월 오피스텔 건축기준이 한시적으로 완화됐으나, 평촌신도시의 한 생숙의 경우 용도변경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이 팀장은 분양자 전원의 용도변경 동의 확보 및 적극적인 도면을 재검토해 규정에 맞게 추가 통신실을 확보하는 등 노력으로 해당 생숙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 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동안구 건축과의 김병민 주무관은 ‘찾아가는 민원처리 대행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는 6단계에 거쳐 처리되던 불법 옥외광고물 양성화 절차를 3단계로 대폭 감소시켜 민원 편의성을 높였다. 또 정보통신과 강진숙 주무관은 새로운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우수상을 받았다. 행안부, 국토부 등 5개 기관, 시・구청의 15개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통합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장려상은 신희원
의왕시가 13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아냐포의 기획공연 '태양의 아프리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다채롭고 신선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시즌2 '예술이 팝팝 데이'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냐포는 현대음악 뿌리인 서아프리카 만뎅 음악을 기반으로 한국 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해 자유로운 원초적 에너지를 보여주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연 팀이다. 태양의 아프리카는 관객과 적극 상호 소통하는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서아프리카 전통 리듬과 춤을 무대화한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으로 유명하다. 시즌2 '예술이 팝팝 데이'의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날 공연 입장권은 오후 1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왕림이팝아트홀 야외에선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으로 플라스틱 뱅글, 커피 점토 키링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의왕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왕림이팝아트홀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가 올해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디지털 서비스 강화, 지역사회와의 연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그동안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여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서관 내 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 문화와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중점을 뒀다. 일례로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구분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인 ‘그림책 타고 두근두근 세계여행’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한다. 우수 참여자에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주어진다. 앞서 산본도서관의 경우 안동광 군포시 부시장과 직원들이 직접 어린이 자료실, 메이커 스페이스, 커뮤니티룸 등에 색색의 페인트를 칠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시 도서관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경기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개최해 제285회 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용인시축구센터 이전건립] ▲용인시일자리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의견제시의 건 등 조례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동의안 4건, 의견제시 1건, 보고 2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5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경기 안성시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아동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아동친화 사업을 발굴하고,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에 살고있는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성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한 제15회 평택소통 상생포럼이 지난 5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 공동주택 도시디자인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7일 시에 따르면 정승환 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부국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기형 평택시의원, 김진형 평택시 도시주택국장, 채민규 명지대 교수, 이광영 남서울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에 앞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공동주택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면서 "오늘 도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를 거쳐 정책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우식 시 주택과장은 '아파트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제는 아파트가 도시 발전에 걸 맞는 새로운 모습의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할 때이다"고 했다. 토론에서 김진형 국장은 "수많은 개발 사업에 인허가 절차를 보면서 평택 지역에 건축되는 공동주택과 도시개발 사업에 경관이 단조로워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시는 지난 2020년도에 공동주택 경관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놨으나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다 보니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던 만큼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상자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유가족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의료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는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사고 이후 시는 화재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피해자가 입원 중인 병원에 전담 직원을 지정해 환자 건강 상태와 치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에도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환자와 보호자 가까이에서 상주하며 정서적 지지와 행정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 사고로 인한 총부상자는 8명으로 그 중 경상 환자 4명은 퇴원했다. 또한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의료 및 방역 지원반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대기 장소인 모두누림센터에 보건소 의료진을 파견해 유가족의 혈압 등 건강측정, 상비약 지급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소견이 보이는 유가족은 병원으로 이송해 혹시 모를 건강 악화에 대비해 면밀히 관찰하며 돕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일 1회 화재 현장 일대를 방역하며 감염병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6일 아리셀 화재현장을 찾
해군 헬기 정비사업을 맡은 대한항공에서 65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 김종우 박광서)는 뇌물수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고 항소한 A씨와 검찰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원심과 당심이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들에 따라 피고인은 뇌물을 수수하겠다는 공동가공의 의사 및 기능적 실행행위가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고 A씨가 주장하는 사실오인과 법리오해의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A씨는 해군 링스 헬기 정비사업을 맡은 대한항공에 자신이 대표로 있는 부품중개상을 협력업체로 등록하게 해 60억원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6년 9월 당시 해군에서 항공기 정비관리 업무를 총괄한 해군 군수사령부 수중항공관리처 소속 중령 B씨와 함께 자신의 이름으로 군용항공기 등 부품 중개회사를 차렸다. 이후 2018년 2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대한항공이 맡은 해군 링스헬기 창정비와 관련, 각종 편의 제공을 대가로 항공사 측에 부품 중개회사를 협력업체로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부부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지난 4일 이 전 대표 쪽에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검찰은 이 전 대표 쪽과 소환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검찰은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씨가 당시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인 배아무개씨 등에게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있다. 수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시 경기도청 별정직 7급 공무원이던 조명현씨가 이를 폭로하고, 국민의힘 등에서 고발함에 따라 시작됐다. 앞서 경찰은 배씨와 김씨를 검찰로 송치하면서 이들이 법인카드를 유용한 것으로 의심받는 결제 건을 ‘150여건, 2천만원 상당’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씨와 관련된 법인카드 유용액 규모는 20여건, 20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씨뿐 아니라 이 대표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앞서 이 의혹을 최초 폭로한 조씨는 지난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