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50대 근로자가 굴착기와 폐기물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0분께 시흥의 한 폐기물 수집업체에서 후진 중이던 굴착기가 폐기물 절단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굴착기 후면과 폐기물 사이에 끼인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굴착기 기사 50대 B씨가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2024 제20회 WASBE 세계 관악 콘퍼런스’가 15일 경기 광주시에서 막이 올랐다. 세계 관악 콘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WASBE)가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음악 축제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경기도 광주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30분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콜린 리처드슨 세계관악협회(WASBE) 회장 등 2000 여명의 국내외 인사와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관악 영재 곽다경 학생의 오프닝 연주에 이어 27개 참가국의 국기로 디자인된 한복을 입은 모델들과 성악가 신문희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2024 세계 관악 콘퍼런스 조직위원장인 방세환 광주시장이 환영사에서 “세계 관악콘퍼런스를 통해 경기 광주시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관악의 메카로 우뚝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 시장은 시청 앞 광장을 ‘WASBE 광장’으로 명명했다. 콜린 리처드슨 세계관악협회 회장은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경기 광주에서 세계 관악콘퍼런스가 개최돼 기쁘고 성공을 확신한다”고 축사를 했다. 개막식에서는 이어 이번 행사의 상징인 야생화와 광주의 왕실
오산대학교는 2024년 7월 3일 조직 및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전체 직원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직무교육과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율성 특강’이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AI(인공지능)시대 트랜드 이해를 통한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체 중심의 협업을 지향토록 함으로써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생성형 AI 활용 업무 효율성 특강’은 AI시대의 이해와 우리의 태도, 업무 활용 방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ChatGPT를 이용해 단 2~3분만에 우리대학 홍보 음악(오산대의 꿈)을 만들고, 서술형 문서를 보고서 형식으로 변환하는 등 실제 대학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아울러 교육생 모두 ChatGPT관련 앱을 설치하여 직접 명령어를 사용하고 결과값을 확인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어떻게 명령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실습도 함께 함으로써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팀빌딩 활동’은 전체 직원이 2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하나의 목표를 함께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은 지난 8일과 11일 2회에 걸쳐 ‘2024 화성오산 청소년 창업 캠프’를 실시했다. 오산대학교에서 열린 이 캠프에는 관내 직업계고 재학생 40여명이 참여하여 △사례를 통해 본 창업가 정신과 브랜드 스토리텔링 특강 △창업 분과별 체험 및 메이커 기획 △메이커 기획 컨퍼런스 활동을 수행하였다. 창업 분과는 관내 직업계고 전공 교과를 고려하여 △반려동물관리 △디저트카페 △브랜드 디자인 △SNS마케터 총 4개 과정으로 나누고, 각 분과별로 오산대학교 전공 교수진과 함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메이커 기획 및 발표 활동을 실시하였다.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한 오산대학교 교수는 “처음에 고등학생들의 실력이 어떤지 가늠하기 어려워 걱정했는데 짧은 기간 내에 논문까지 찾아보고 열심히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기획 능력에 놀랐다.”라며, “자신의 전공 교과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지고 배움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직업계고등학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창업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청소년 창업체험단’을 구성하여 2학기에 창업 심화 과정을 오산대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개최하고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표명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장으로서 2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반환점에 선 이시간 느끼는 감정은 모든 일, 모든 순간 순간이 정말 감사하다며 파부침주란 사자성어를 가슴에 품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었던 소중한 순간이었다고 회고 했다. 특히,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겠다는 의지 하나로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국회, 중앙부처, 경기도 등 어느 곳이든 마다하지 않고 찾아나섰다고 말했다. 또한, 1천300여 공직자들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우리 시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자 불철주야로 집중한 결과 성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요 4대분야 76개 공약사업 중 43건, 56%의 이행률을 보이며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가장 먼저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을 설명하며 지난해 11월 세교3지구가 정부의 공공주택지구 신규 공급 대상지에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은 지난 12일에 오산시 보훈단체 연합회, 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15일에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를 방문하여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제9대 오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민생 챙기기 행보에 본격 돌입하였다. 간담회에는 오산시 보훈단체 연합회 김동희 회장, 세교종합사회복지관장이상모 관장,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 신건호 회장이 함께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상복의장은 각 사회단체의 시민을 위한 그동안 공로와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복의장은 각 사회단체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난 후 “후반기 의회에서는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상식이 통하는 합리적인 의회 상을 구현하겠다.”며“무엇보다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잘 살펴 오늘 제기된 애로사항을 관계 부서와 세심히 협의하여 확실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가 '경기 RE100' 수송부문 정책의 하나로 2033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친환경 차량으로 바꾸는 '친환경 버스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 전역 시내버스는 1만900대가 운행 중인데, 아직 76%인 8131대가 경유, CNG(천연가스) 버스로 온실가스 배출의 작지 않은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앞으로 9년간 순차적으로 차량 내구연한이 지나는 대로 모두 친환경 버스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며, 특히 환경부의 탄소 감축 규제를 받지 않는 3548대까지도 재정투입을 통해 전환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한국환경공단의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사업별 감축원단위 적용 가이드라인(2022년 6월)'을 근거로 볼 때, CNG 버스를 기준으로 1만900대가 전기버스로 전환될 경우 연간 43.6만t co2 eq(1대 당 40t co2 eq(이산화탄소환산량))을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매년 소나무 312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공공버스 전기버스 전환 정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탄소배출권 거래제란 정부가 기업별로 탄소 배출량을 미리 나눠준 뒤 할당량보다 배출량이 적으면 배
경기 파주서 마을버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무면허 중학생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지고 보행자 1명이 다쳤다. 15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10분께 파주시 문산읍 문산역 앞 도로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몰던 마을버스가 직진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중학생 B 군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B 군은 면허가 없었으며, 오토바이에도 번호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사고 충돌로 오토바이가 인도를 덮치면서 근처를 지나던 보행자 1명도 부상을 입었는데,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조사 결과, 마을버스를 운전하던 A 씨가 양방향 직진 신호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은 내다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A 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2008년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발생한 슈퍼마켓 점주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A씨가 16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4일 경찰에 따르면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쯤 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경남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008년 12월 9일 새벽 4시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 한 24시간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인 B씨(당시 40세·남)를 흉기로 살해하고 금품을 털어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A씨의 범행 장면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촬영됐으나 당시 경찰이 용의자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는 중앙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상설 디지털 배움터 공모사업」운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경기도 6개소(오산시, 수원시, 성남시, 부천시, 의정부시, 이천시)를 포함한 전국 38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총사업 38억 5천만 원으로 1개소당 최대 1억 3천만 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4층에 구축될 예정으로 기자재 설치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모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상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5가지 핵심주제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피싱 예방(보안) ▲인공지능(생성형 AI) ▲실생활 디지털 활용(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진, 영상 등)과 커뮤니티 활동 등을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동 관계 공무원은 “상설 디지털 배움터는 올 7월 안에 구축될 예정이며, 이르면 8월부터 관련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이다. 국비로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2024년 연말 종료될 예정으로 2025년 이후로는 오산시 정보통신과, 평생교육과, 중앙동 주민자치 문화강좌 등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이 진행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