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의 점심 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23일 경기도는 방학 중 점심값의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올 여름방학부터 23개 시군에서 30개 시군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심 지원사업 이전에는 학기 중에만 학생들에게 점심을 제공해왔다. 경기도는 올 1월 겨울방학부터 23개 시군의 다함께돌봄센터 198곳을 이용하는 4550명에게 점심값의 절반을 지원했다. 이번에 사업 실시 지역이 30개 시군으로 확대됨에 따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7465명과 7개 시군 11개교 학교돌봄터 이용 학생 472명 등 총 7937명이 점심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경기도의 기초자치단체 중 성남시만 제외됐다. 급식은 돌봄센터 내 조리실을 활용하거나 외부 급식업체(도시락)와 연계해 양질의 표준화된 급식을 정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2억2700만 원으로, 1인 급식비 9000원에서 절반은 도와 시군이 3대 7로 보조하고, 나머지 절반은 학부모가 부담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학기 중 오후 1~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하는 돌봄시설로 도내에 31
지난 22일 오후부터 경기북부지역에는 곳곳에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렸다. 23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기북부지역에는 포천(영북) 84mm, 동두천(하봉암) 62.5mm, 연천(군남) 62.5mm, 파주 58mm 등의 비가 내렸다. 쓰러진 나무 23일 0시 10분 강평군 대곡리 가평역 사거리 인근에서는 난무가 도로로 쓰러져 소방 당국이 조치 중이다. 2024.7.2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서서히 상승해 23일 0시 10분 4m를 넘어섰으며 오전 4시 50분 기준 4.95m를 기록하고 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홍수 관리를 한다.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다. 주요 도로 침수나 열차 운행 정지 등은 없었다. 앞서 지난 18일 수도권 지역 집중 호우로 의정부와 서울을 잇는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가 침수되고, 경
23일 오전 4시 27분께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자동차용 접착제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발생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은 잡혔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45대와 대원 등 130명을 동원해 인근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방지했다. 한때 대응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가 발령됐으나, 이날 오전 5시 29분 비상 발령이 해제됐다. 평택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위험물(화재·폭발·누출) 사고 발생.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안전에 유의하라"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모두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전복된 차량 운전면허 없이 렌터카를 몰다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10대 A 군을 수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 군은 오늘 오전 2시 20분쯤 부천시 원미구 상동 교차로에서 무면허로 렌터카를 운전하다가 아파트 외벽과 나무 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렌터카가 전복되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A 군과 동승자 등 10대 4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군은 당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오른쪽에 있는 인도로 올라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다른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 군 등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은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고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상자 4명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치료를 마치는 대로 렌터카를 빌려 운전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뉴스매거진 ]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중장년층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로 행복토양 가꾸기’ 인문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의는 중장년층 세대가 인문·여가 문화를 즐기고, 삶의 자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4월부터 7월까지 총 14회차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4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소통, 고전을 통한 삶의 태도 및 미래준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클래식 공연 관람과 아트센터 방문 등의 현장체험 학습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수준 높은 강연으로 삶의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장년층의 인문학적 관심과 문화예술 향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뉴스매거진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오산나래 서핑 공유학교’를 시작했다. 오산나래 서핑 공유학교는 오산 지역맞춤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서핑 기법 습득을 통해 건강한 신체 능력과 협력적 역량 향상을 목표로 운영한다. 서핑 공유학교는 총 4일에 걸쳐 진행되며, 처음 2일은 바디보드와 스탠딩보드 기초과정으로 물에 입수하고 출수하는 방법을, 3일차 부터는 혼자서 균형을 잡고 서핑을 탈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서핑 공유학교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핑 능력을 발전시키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고 자신감을 강화할 수 있다. 첫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처음에는 빠른 물살에 긴장되어 보이기도 했지만, 금방 물에 적응하고 바디보드로 좌우 이동 방법을 습득하며 즐기는 모습이었다. 서핑 공유학교에 자녀를 참석시킨 한 학부모님은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하고, 서핑 활동에 참여한 자녀도 아주 즐거워했다.”라고 전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광윤은 “학생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함께 향상시키는 서핑 공유학교 이외에도 더욱 창의적이고 활동적인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공유학교 발굴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학교 신·증축 현장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는 7월 15일 오후 1시경, 관내 중학교 현장 3층에서 추락한 근로자가 7일 전에 설치한 추락방호망으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살린 것에서 착안, 전 현장에 더욱 효과적인 상시적 안전 유지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아울러 관내 중학교 신축현장에서는 추락방호망의 더욱 확실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및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하시험을 진행, 가장 안전한 설치 기준을 마련·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개인보호구 2아웃제(1회적발 경고, 2회적발 즉시퇴근) ▲해치식 내부승하강용 이동식틀비계 적용▲A형사다리 아웃트리거(전도방지받침대)부착 ▲각층 추락 위험부 안전시설 ▲매주 추락 예상 작업에 대한 안전성평가 보고 체계 구축 ▲모든 작업용 전선 코드의 사용처 라벨 부착관리 ▲장마철 침수 방지 및 취약시설 점검 ▲안전기술지도계약업체의 실효적 활용 시스템 등 빈틈없는 안전유지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학교신축과 과장 유명호는 “현장 관계자들과 힘을 모아 적기개교, 재해예방, 무결점명품 고품질화, 체불민원 Zero화 실현의
“불철주야 힘쓰시는 버스 운수종사자 여러분들께서 편안하게 휴식하셔야 오산시민의 안전 또한 보호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2일 오전 오산역 환승센터 버스 운수종사자 쉼터 개소식에서 축하인사를 전하며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날 버스 운수종사자 쉼터 개소식은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운수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소한 버스 운수종사자 쉼터는 이권재 시장이 지난 5월 오산교통에서 진행된 운수종사자 교육 당시 건의 받은 내용을 적극 행정을 통해 실천한 사항이다. 당시 운수종사자들은 오산역 환승센터 내 쉴 공간이 없어 대기시간을 불편하게 버스에서 보내야 했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이 시장은 “안전 운행을 위한 복지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오산역 환승센터 유휴지에 버스 운수종사자 여러분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천명했다. 이후 시는 곧바로 오산역 환승센터 2층 일부 공간 리모델링에 나섰으며, 버스 운수종사자들이 편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TV, 안마의자, 소파 등 다양한 휴게시설을 구비 완료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버스 운수종사자들은 “그동안 환승센터에서 대기하는 시
오산시는 최근 원동1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225필지, 53,210㎡) 내 각 필지 경계에 경계점 표지를 설치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계점 표지는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의 경계를 바로잡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따라 새롭게 작성될 지적도의 각 경계점을 현장에 복원해 설치하는 것으로 향후 경계 결정 이후에는 확정경계점으로 인정된다. 특히 오산시청 토지정보과(지적소관청)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LX공사) 합동으로 토지소유자의 측량 현장 입회를 적극 독려해 경계점 표지 설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웃 간의 합의를 중재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쳤다. 박현주 토지정보과장은“무더위와 장마기간 속에서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대한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경계점 표지 설치를 완료했다”며 “지적재조사 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국책사업인 만큼 현장 중심의 지적재조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변경될 토지의 면적 등이 표시된 지적확정예정조서를 현재 작성 중이며, 이달 말에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해 의견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 경기뉴스매거진 ]
22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축산 설루션 스타트업 팜프로(공동대표 박병옥, 지현철)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주관한 시장개척단 행사에 참여해 현지 축산 협회, 기업들과 만나 가축 귀에 부착하는 팜프로의 전자이표(ear tag)를 캐나다 축산시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행사에서 팜프로는 캐나다 돼지고기 산업의 대표적 단체인 캐나다돈육위원회(CPC)와 온타리오 주 소고기 협회 격인 BFO, 온타리오 수의사협회(OVMA) 등 7개 협회 및 축산기업들을 만나 전자이표를 통해 가축의 질병을 조기에 차단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팜프로는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가축 건강 관리에 접목시켜, 체온 변화를 0.1℃ 단위로 정밀 측정하고 체온 및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대표적 제품인 ‘팜플러스케어(Farm+Care)’ 전자이표는 체온과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질병과 발정 여부, 출산 시기 등을 예측해 낸다. 또 '팜킹'은 인공수정 성공 확률을 95%까지 높여주는 스마트 인공수정 기기이다.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