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설 제수·선물용 축산물 불법 유통 집중 단속

소비기한 초과, 원산지 허위표시, 위생 불량 등 위주로

 

경기 고양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물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특별 점검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점검은 제수용이나 선물용 축산물 등을 가공·포장·판매하는 업체와 축산물 위생업체를 중심으로 이날부터 1주일간 이뤄진다.

 

점검 대상은 소비기한 초과, 표시기준 위반, 취급·운반 위생 불량, 냉동·냉장 기준 미달 등이다.

 

시는 부정·불량 축산물 이력제 위반이나 한우 둔갑 판매 등이 의심되면 시료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