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공개발 주도 도시공사 설립 추진…타당성 용역 착수

 

경기 안성시는 오는 4월까지 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공개발 사업을 주도적으로 시행해 개발이익의 관외 유출을 막고, 시민에게 환원한다는 목적에서 2022년부터 도시공사 설립을 계획해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공사 설립의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 타 지자체 사례 조사, 도시공사가 주도하는 신규 개발사업 발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 용역이 완료되면 향후 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공사 설립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현재 우리 시는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어서 도시개발을 주도하기 위한 도시공사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내실 있는 계획이 마련되면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신속하게 도시공사 설립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매거진 = 지명신 기자 ]